백전백패
뭐랄까 이소설은, 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움되니 좋다거나, 이용잘당하니 좋다거나 한게 아닌 말그대로 좋은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참 읽고싶은 마음이 끊이질 않게 해주더군요.
좋은척 하는 나쁜인간들, 좋은인간이라고 명찰 붙이고 대놓고 나쁜짓 하는 인간들만이 버글버글한 무협 세상에서 참 행복한 재미를 주더군요.
물론 세상에 좋은 인간만 있을 수가 없을테지만, 왠지 보통 무협소설 보면 주인공, 그리고 극히친한 친우 말고는 다들 나쁜인간들 뿐이라서.. ;;
뭐 그런식으로 치면 이 소설의 좋은사람들도 대부분 주인공과 친하기는 하지만.. 그게 뭐랄까 기본적으로 전혀 다르달까요..
음... 그부분을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뭔가 머리에서 꽉 막혀서.. 표현이 안되는.. ;;
그리고, 무공이라면 환장한, 말그대로 무공을 익히는데 정신 다 빠진 주인공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뭔가 한가지를 대성하려면 정말 이정도는 혼을 빼고 해야지! 라고 보기만 해도 고개가 끄덕여 지게 만들어 주는 주인공의 매력을 어떻게 그렇게 표현을 잘하신건지 정말 필력이 상상을 초월하신다고 추천드립니다.
무협소설.. 보통.. 아니 거의... 아니 전부.. 노력 어디 안하는 주인공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데 이건 뭐랄까 살에 와닿는게 아니라 살속에 감춰진 혈관까지 스며든달까요? 그렇군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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