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유유
작성
06.04.19 22:06
조회
678

무협 5선

1. 태극문-용대운

용대운 작가님의 작품은 다 읽어봤지만 역시 이 작품이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주인공이 펼쳤던 마지막 일검.

2. 대도오-좌백

사실상 신무협의 시초라고 할까요. 이렇다할 기연도 없고, 대단한 내공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강한 사내. 대도오! 그의 무공은 혼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글에서 직접 그런 것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3. 추룡기행-운중행

진지한 무협을 주로 읽다가 이 글을 접하고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었죠. 어찌나 웃기던지. 지금 봐도 재미있죠.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4. 사신-설봉

역시나 하나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따로 말씀드릴 것도 없는 작품이죠.

5. 촌검무인-임준욱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이십니다.  진가소전, 농풍답정록, 건곤불이기, 괴선, 촌검무인 으로 이어지는 작품 모두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로 꼽고 싶은 것이 촌검무인입니다. 역시 소장하고 있죠.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父子 3부작(제 멋대로 ㅡ.ㅡ;;)을 권해드립니다. 농풍답정록-건곤불이기-촌검무인 이죠.

판타지 5선

1. 드래곤 라자 - 이영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역시 이 작품을 최고로 하고 싶군요. 아직 안 보셨다고요? 안습입니다... 다만, 이 작품은 고교생 이상 정도의 이해력을 가지고 읽어야 제 맛이 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하얀 늑대들 - 윤현승

한참동안을 쏟아져 나오던 수준 이하의 글들에 질려서 한동안 놓았었던 판타지를 다시 보게 만든 작품입니다. 캡틴 카셀을 모르시는 분들은....역시나 안습..

3. 폴라리스 랩소디 - 이영도

역시 이영도님의 작품입니다. 평가가 좀 나뉘는 작품인데요. 아무래도 가벼운 글들 위주의 현 상황에서는 좀 어려운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르 문학에서도 이 정도 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을 정도의 글입니다.

4. 더 로그 - 홍정훈

비상하는 매에 이은 홍정훈님의 글입니다. 제가 하드한 것은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도 굉장히 몰입했던 작품입니다. 그 결과로 다 읽고 한 3일동안은 굉장히 짜증났었던 ㅡ.ㅡ;;;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9세 이상으로 판매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뭐 이 글에 비하면 월야환담은 순수하죠. (주인공이 두 팔이 잘려서 악마의 손으로 칼쌈을 하는 ㅡ.ㅡ;;;;;)

5. 퇴마록 - 이우혁

갑자기 뜬금없이???? 퇴마록입니다... (ㅡ.ㅡ;;;) 저는 한국 판타지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의외로 안 보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가까운 도서관에 가시면 거의 있거든요. 꼭 한번 보세요.^^


Comment ' 12

  • 작성자
    로리지온
    작성일
    06.04.19 22:07
    No. 1

    아 맞다 더로그를 빼버렷다..젠장;;
    [털썩...어떻게 그걸 잊을수있는거지...폴라리랩소디도..젠장..OTL]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지식의성전
    작성일
    06.04.19 22:11
    No. 2

    하얀늑대들 읽은 이후로 캡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캡틴 카셀...멋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滿月
    작성일
    06.04.19 22:11
    No. 3

    데로드 앤 데블랑.......역시 좋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6.04.19 22:12
    No. 4

    더 로그가 19세라... 주인공 자체는 별로 므흣한 것도 없던데... 다만 동료 레인져의 앞치기, 뒤치기, 옆치기, 기마자세(?), 가위치기 등등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가 나오고 이해한 순간 기절할 것 같은 당황함이 있긴 했습니다만... 책 전권 중 초중반에 삽질의 여왕이란 소제목을 무시하고 완결까지 읽다가 다시 읽었을 때 삽질의 여왕이란 뜻과 암시를 알아차렸을 때의 낚인 기분이란 -_-... 아무튼.. 정말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지식의성전
    작성일
    06.04.19 22:13
    No. 5

    대략 마스터베X션에서 이미 감 잡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화
    작성일
    06.04.19 22:17
    No. 6

    더로그 추룡기행 완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키블레이드
    작성일
    06.04.19 22:18
    No. 7

    저는 태극문보단 마검패검이 더 좋더군요.. 그리고 퇴마록은 저희 학교 도서실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판타지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6.04.19 22:22
    No. 8

    캡틴 카셀~ 오오오 버닝!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사는게뭘까
    작성일
    06.04.19 22:31
    No. 9

    말빨 지배. 캡틴 카셀;; 클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옹박
    작성일
    06.04.19 22:50
    No. 10

    하얀 늑대들에 대한 감상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마룡폭주기
    작성일
    06.04.19 23:29
    No. 11

    유유님 각설하고 한가지 아쉬움이 있네요..
    모든 작품이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이지만..
    가치관의 전환이랄까..
    인간의 모습, 생각, 가치관을 넘어서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던
    역작 쿠벨린이 빠진것이 아쉽네요

    인간중심의 가치관에서 또 다른 무게중심의 가능성을 제시했던 작품
    입니다..

    모든 가치 기준이 인간이였던 지금까지의 판타지의 정의와는 달리
    인간의 가치관과 이념이 인간이외에는 통용이 되지 않을수 있음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판타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던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EELING군
    작성일
    06.04.19 23:38
    No. 12

    임준욱님은 건곤불이기랑 진가소전이 쵝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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