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력 15년쯤 되네요.. ㅋㅋ
베스트 많이 봤는데.. 김용님 작품이 별로 없어서.. 광팬인데..^^;
1. 영웅문
한국 무협 소설들은 김용님 소설 특히 영웅문에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갠적인 생각 이구요.. ^^;;
아직 무협 중에선 김용작품 특히 박영창(맞나?)님이 번역한 작품을 뛰어 넘는 작품을 보지 못한 듯 합니다.
학창시절 3권짜리 무협보다가 친구 추천으로 봤었는데, 다 보고서 자리에서 일어 설수가 없었죠.. ㅋ
2. 드래곤 라자
이 작품은 판타지라는 생소한 장르를 접하고 위에 영웅문 처럼 "대표 작품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 하고 찾아서 봤던 글인데 확실히 한국 판타지의 대부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 입니다.
3. 묵향
좀 늦게 봤습니다. 이계진입 하고 나서 봤으니깐요.. 기존 무협과 판타지의 경계를 허문 획기적인 작품이었죠. 무협은 무협대로 좋았고, 판타지는 판타지 대로 좋았는데, 합쳐져서 더 좋았죠..
근데.. 아직 완결이 안됐다는게.. 흠 아닌 흠이죠. ^^;;;
4. 촌검 무인
임 준욱이란 작가를 머리에 각인 식킨 작품이죠. 단 2권 이라는 어마어마 한 분량으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죠. 이후에 모든 작품을 찾아 보고 새글이 나오길 많이 기다렸었죠.. 요즘 머하시는지 좀 뜸 하네요.. ^^
한국 장르 문학의 거장이 될수 있는 분 중에 한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5. 옥스타칼니스
제목도 제대로 모르고 봤었죠. 추천도 아니고 어떻게 접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한번 손에 대고선 순식간에 다 읽어 버린 작품이죠. 그땐 게임소설 이란 소분류가 없었을때였죠. 그냥 판타지의 또다른 버전이구나 하고 봤었죠.. 그리고 몇년 후에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었죠.. 13층 같은 영화들, 시대를 앞서간 정말 대단한 작가 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이후 종적이 묘현한 분이죠.. 얼핏 더이상 글 안쓰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글쓰다 보니깐 더 많이 생각이 나네요.. 훔.. ^^;
1번에 김용님 작품 중에선 천룡팔부,소호강호,녹정기 등등 너무 좋은 작품이 많죠.. 그리고 한번더 놀랐던건 작품들이 내 나이보다도 많다는 거였습니다. 시대를 뛰어 넘는 작품이란걸 처음 느꼈었죠.
2번작품에 좀 보태면 "데로드&데블랑" 이제목이 슬픈뜻이였던거 같은데..ㅡㅡㅋ 외국어라 까 먹었네요.. 제목만큼 가슴 아픈 작품이었습니다.
3번에 붙쳐서는 소드엠퍼러, 이계진입 2탄이죠.. ㅋ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게 이 작가분 결혼 하신다고, 소설 좀 적게 쓰고 취직해야 한다고.. ㅋㅋ 암튼.. 그 후에도 꾸준히 글 내주셔서 잘 봤었죠. 다크 메이지 까지 봤던거 같은데 그후 나온거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
4번에는.. 김운영님 작품들 다 괜찮쵸.. 신마대전,투마왕,흑사자,등등 글읽는 재미가 쏠쏠했었습니다. 이분도 앞으로가 더 궁금하게 하는 분이죠..
흐흐 이러다가 베스트 11 이 되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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