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저도 경력15년.. 베스트 5..

작성자
Lv.26 장삼
작성
06.04.20 11:46
조회
930

저도 경력 15년쯤 되네요.. ㅋㅋ

베스트 많이 봤는데.. 김용님 작품이 별로 없어서.. 광팬인데..^^;

1. 영웅문

    한국 무협 소설들은 김용님 소설 특히 영웅문에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갠적인 생각 이구요.. ^^;;

아직 무협 중에선 김용작품 특히 박영창(맞나?)님이 번역한 작품을 뛰어 넘는 작품을 보지 못한 듯 합니다.

학창시절 3권짜리 무협보다가 친구 추천으로 봤었는데, 다 보고서 자리에서 일어 설수가 없었죠.. ㅋ

2. 드래곤 라자

   이 작품은 판타지라는 생소한 장르를 접하고 위에 영웅문 처럼 "대표 작품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 하고 찾아서 봤던 글인데 확실히 한국 판타지의 대부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 입니다.

3. 묵향

   좀 늦게 봤습니다. 이계진입 하고 나서 봤으니깐요.. 기존 무협과 판타지의 경계를 허문 획기적인 작품이었죠. 무협은 무협대로 좋았고, 판타지는 판타지 대로 좋았는데, 합쳐져서 더 좋았죠..

근데.. 아직 완결이 안됐다는게.. 흠 아닌 흠이죠. ^^;;;

4. 촌검 무인

   임 준욱이란 작가를 머리에 각인 식킨 작품이죠. 단 2권 이라는 어마어마 한 분량으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죠. 이후에 모든 작품을 찾아 보고 새글이 나오길 많이 기다렸었죠.. 요즘 머하시는지 좀 뜸 하네요.. ^^

한국 장르 문학의 거장이 될수 있는 분 중에 한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5. 옥스타칼니스

   제목도 제대로 모르고 봤었죠. 추천도 아니고 어떻게 접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한번 손에 대고선 순식간에 다 읽어 버린 작품이죠. 그땐 게임소설 이란 소분류가 없었을때였죠. 그냥 판타지의 또다른 버전이구나 하고 봤었죠.. 그리고 몇년 후에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었죠.. 13층 같은 영화들, 시대를 앞서간 정말 대단한 작가 분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이후 종적이 묘현한 분이죠.. 얼핏 더이상 글 안쓰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글쓰다 보니깐 더 많이 생각이 나네요.. 훔.. ^^;

1번에 김용님 작품 중에선 천룡팔부,소호강호,녹정기 등등 너무 좋은 작품이 많죠.. 그리고 한번더 놀랐던건 작품들이 내 나이보다도 많다는 거였습니다. 시대를 뛰어 넘는 작품이란걸 처음 느꼈었죠.

2번작품에 좀 보태면 "데로드&데블랑" 이제목이 슬픈뜻이였던거 같은데..ㅡㅡㅋ 외국어라 까 먹었네요.. 제목만큼 가슴 아픈 작품이었습니다.

3번에 붙쳐서는 소드엠퍼러, 이계진입 2탄이죠.. ㅋ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게 이 작가분 결혼 하신다고, 소설 좀 적게 쓰고 취직해야 한다고.. ㅋㅋ 암튼.. 그 후에도 꾸준히 글 내주셔서 잘 봤었죠. 다크 메이지 까지 봤던거 같은데 그후 나온거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

4번에는.. 김운영님 작품들 다 괜찮쵸.. 신마대전,투마왕,흑사자,등등 글읽는 재미가 쏠쏠했었습니다. 이분도 앞으로가 더 궁금하게 하는 분이죠..

흐흐 이러다가 베스트 11 이 되겠네요.. ㅋㅋ


Comment ' 7

  • 작성자
    죽음공포
    작성일
    06.04.20 11:50
    No. 1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6.04.20 12:27
    No. 2

    데로드 앤 데블랑은 '행복과 불행'이란 뜻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하즈
    작성일
    06.04.20 12:30
    No. 3

    네 행복과 불행입니다.
    전 드래곤라자보다는 대로드를 더 재미있게봤는데..
    그때당시 판타지라는 장르 초창기라서 드래곤라자가 떴다...라는 말도 들렸으니..ㅡ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4.20 12:31
    No. 4

    제 기준에는 대작도 있고 수작도 있고 범작도 있네요. 하지만 공통점으로 느낀것은 같은 장르 문학계통에 영향을 충분히 주는 작품들 이란겁니다.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까다롭지 않은 식성을 지니셨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금산장
    작성일
    06.04.20 13:26
    No. 5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작가분은 원래 의대생이었는데
    유학다녀와서 지금은 컨설팅 회사에 다니신다네요
    초창기 D/R의 이영도 작가가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장삼
    작성일
    06.04.20 13:45
    No. 6

    ^^; 제가 좀 식성이 안까다로운 편이죠..
    다만 한가지 따지는게 있는데요.

    글을 읽을때 장면이 머리에 잘 그려져야 한다는 거죠.. 영화를 보듯이..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
    개연성,세부설명,감정등등 잘 써야 잘 그려지거든요..
    위작품들이 잘 그려지더라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판깨기
    작성일
    06.04.20 18:47
    No. 7

    다크메이지 다음 작품으로 하프 블러드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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