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괜찮은 작품입니다.
그가 제게 아주 특이한(?) 주인공을 쓴다기에,
저는 당시에 말렸습니다.
그게 현 시장에 통할 리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그는 제 말을 비웃기라도하듯,
보기 좋게 성공시켰습니다.
제 조회수의 두 배는 가볍게 넘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출간 원고를 받아 읽어보았고,
그 소재를 한층 살린 글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출간본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살아날 겁니다.
아마, 연재본을 다 보셔도 출간본을 꼭 읽으셔야합니다!
그는 단순히 히로인이 등장할 거라고 말했지만,
이 히로인은 단순한 히로인이 아닙니다.
초반 스토리의 분위기나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단순히 기존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글이 아닌,
감성적인 부분까지 터치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특성상(?)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승화시키는
스토리라인이 첨가되며,
주인공의 색깔,
인간적인 측면, 카타르시스가 지금의 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히로인의 등장은 저와 서로 논의 끝에 결정된 사항입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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