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란에서 신개념 판타지 소설(?) 투어 더 판타지(Tour the Fantasy)를 쓰고 있는 에펜디입니다.
음, 새로운 소설을 하나 구상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저의 독서량이 무궁무진하게(?) 부족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둡고 비장한 판타지 소설, 좋은 것 알고 계신다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판물이든 아니든 상관없지만, 출판물일 경우엔 신작 위주였으면 합니다. 요즘의 트랜드를 읽고 싶은 거니까요. 어둡고 비장한 것에 대한 이미지나 표현법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군요.(표절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레 미제라블? 아니면 올리버 트위스트? 그러니까, 힘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런 소설을 원합니다. 잔인하게 사람을 죽여놓거나, 마을 처자들을 무작정 강간하는 류의 소설은 제 심장이 의외로 여린 고로 잘 읽지 못합니다.(물론 귀염님의 '유리'는 예외입니다. 그건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 건 읽고나면 가슴이 아파요...(어둡다면서 이런 걸 못 읽는다니, 곤란하군요)
흠, 지금 선작해놓은 것도 다 못 읽는 주제에 추천을 바라다니, 이상한가요?
아, 그리고 기왕이면 숨겨진 진주를 원합니다. 유명한 소설들은 이것저것 클릭해봤기 때문에, 거의 읽었을 가능성이 커서요. 정말로 이건 대작인데 이상하게 조회수는 낮다! 하시는 것으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접 찾아보려니 힘드네요.
또 한 가지, 제가 좀 까다로운 편이라서요, 오타가 맞춤법 오류가 심한 글, 우리말 문법에 크게 어긋나는 글은 잘 읽지 않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 잘 해주시면 뽀뽀해드립니다!(참고로 저는 남잡니다. 그리고 외모적으로는 슈렉과 삐까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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