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무림인에 대해 선입관과 피해의식이 있는 주인공.
천하제일고수인 조부의 죽음과 더불어 몰락한 무가의 후손으로, 저주받은 검술이라 불리는 조부의 무공을 재현하려는 또 다른 주인공.
그리고 정인(情人)의 흉수의 행방을 찾아 강호에 나서는 여주인공입니다.
갑작스런 기연보다는 최소한의 개연성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가급적이면 ‘이름 혹은 명분에 대하여’라는 주제도 담아볼 생각입니다.
주인공이 여러 명이면 내용이 분산되기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두 번째 주인공을 초반에는 조연급으로 두었다가 뒤로 갈수록 등장빈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해보려 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기 때문에 많은 허점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노력하겠습니다.
본래 자연란에 올리기 시작했다가 쓰던 분량이 일정량을 채우게 되어 필명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정연란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연란에 올렸던 부분들은 한꺼번에 올릴 것이며, 그 이후부터는 비축분량이 떨어질 때까지(소단원이 끝나 부득이하게 잘라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루에 9~10k씩 올릴 생각입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어쩌다 가끔 격려도 좀......^^;)
비초풍님이 정규연재란에서 '염라수'를 시작하십니다.
이제 곧 연재분량을 올려주실 겁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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