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접한게 벌써 올해 겨울이네요. 막 수능을 끝나고 이리저리 방황할 때 운좋게 눈에 띄인 작품입니다. 글의 완성도와는 다르게 상당히 매니아틱한 글로 인식이 되더군요..
일단 이 글은 소재부터 독특합니다. 처음에는 마계의 군주인 루시퍼가 환생하는 소재인듯 했는데.. 그게 아닌 루시퍼의 성격과 권능을 지닌 인형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죠. 세상에 이런 소재도 가능하구나 하구요.
그리고 세계관 역시 독특합니다. 붉은달이 뜨는날 태어나는 여아를 모두 죽이지 않으면 마계의 문이 열리는.. 그래서 주인공은 그 붉은달이 떠오르는 날 태어나는 여아를 모두 죽이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물론 그 역할은 소설 이야기의 과거입니다.
그외 이리저리 소개하고 싶은건 많지만 본지가 벌써 반년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여하튼 연재당시에 그 어떤글보다 이 글을 기다리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한번 빠지면 중독이 되는.. 그런 글 중 하나죠.
아마 판타지쓰시는 작가분들은 이글 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유려한 문체와 물흐르는듯한 전개. 숨막히는 전투신. 뭐하나 단점으로 지적할 것이 없습니다.
이미 완결이 나온 작품입니다. 작가님이 다른글쓰셔서 카테고리 내리기 전에 빨리가서 보세요~
작가연재란 김백호 - 아스크(부제:황혼을 쫓는 늑대)입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