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웅인가, 악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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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알지못했고,
삶또한 알지 못했다.
그 자는 항상 홀로 검의 언덕에서 승리를 취했고,
따라서 그의 생애에 의미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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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기억따위 없었다.
존재따위 없었다.
이름따위 없었다.
그래서, 그런 자신에게 단 하나 주어진 칭호,
The Shadow
바람에 풍화되어 사라져가는 이 깍아져내려가는 추억과 기억이 공존하는 곳, 이 존재에 대한 의미는 이미 사라졌다.
하루, 또 다른 하루.
하루, 또 다른 하루.
십년, 그리고 백년.
천년, 앞으로 영원히 존재할, 잊혀질 존재, 더 쉐도우.
존재했기에, 존재하지 않았다.
살아있기에, 살아있지 못했다.
영웅인가, 악마인가,
그에게 주어진 하나의 이름,
더쉐도우 ㅡ 바보는탁월
어차피 흩날려 사라질 이름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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