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아진곰
작성
10.02.03 01:00
조회
1,791

까놓고 말해서 그런게 팔리기 때문에 그런 책들이 나오는 겁니다.

일단 나쁘다 좋다의 문제는 놔두죠. 결국 취향 문제기도 하고 누가 더 고고하네 잘났네 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어쨌거나 그런 내용이 인기를 끌고 최소한의 판매부수를 보장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그런 내용의 책들이 나오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내용의 글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류를 좋아하는 유저분들이 적다보니까 겉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잘 안나오고, 나온다고 해도 묻히는 것 뿐이죠.


Comment ' 14

  • 작성자
    Lv.57 스탈린
    작성일
    10.02.03 01:07
    No. 1

    맞는 말씀입니다. 수요가 있는 만큼 공급이 되는 법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맹아줄기
    작성일
    10.02.03 01:26
    No. 2

    출판사는 회사라고 해도 정말 돈만 관심보이는거 같아요. 출판사라면 작품성이라도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출판사 너무함. 어떤건 오타도 많고 책 뒷소개에는 맨날 유치하게 천하제일 000간다!! 세상을 박살낼 000이 나타났다 등등 진짜 한심해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포프
    작성일
    10.02.03 01:37
    No. 3

    맹아줄기님 // 집에 쌀이 떨어져서 애가 우는데 작품성을 외치는 편집장이라면 장르에 종사 안해도 다른걸로 먹고 살 것 같습니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스트로더
    작성일
    10.02.03 02:04
    No. 4

    동일한 재료에 동일한 음식을 만들어도 만드는 이에 따라 맛이 다름니다.
    게임 소설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작가님들의 필력이조 !
    많은 게임소설을 읽어 봣지만 재미있었던 소설은 손에 꼽습니다.
    양산 게임소설 많이 팔림니까? 욕하면서도 읽습니까?
    재미있는 소설은 많이 팔리고 아닌소설은 사라지는 거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레벨V
    작성일
    10.02.03 02:04
    No. 5

    출판사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이겠죠..
    그게 일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동네아이
    작성일
    10.02.03 02:05
    No. 6

    뭔가 착각하는거 같네요.
    좋은글 10개. 안좋은글 10개 놓고 비교하면 비교우위가 나오겠지요.
    근데 안좋은글 18개.좋은글 2개면 비교가 되나요?
    판타지 소설류 처음에는 좋은글이 많았는거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저는 퓨전류 소설 등장 이후라고 생각됨)
    먼치킨류 소설이 주류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이때까지 끌고 온거 같네요.
    게임소설은 그 이후에 등장하면서 별로 좋은글 못본거 같네요.
    물론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만 거의 10에 2정도도 아닌거 같은데 비교가 될까요?
    게임소설은 처음부터 설정에, 부모죽이는거 등등 엄청난 욕먹어 오면서
    지금까지 끌고 온겁니다.

    솔직히 변할려면 작가들 생각부터 띁어고쳐야죠.
    발로써도 저것보다 낫다라는 인식은 게임소설 작가들이 만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0.02.03 02:11
    No. 7

    그렇다고 작가분한테 돈도 안되는 글이나 쓰고 있으라고 말 할 수도 없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10.02.03 07:02
    No. 8

    유저분들... 독자분들이 아닐지? 게임소설의 독자는 특별하게 유저라고 부르는 새로운 유행어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Dreamstorm
    작성일
    10.02.03 07:18
    No. 9

    안삼 난 그런소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앙떼루
    작성일
    10.02.03 08:06
    No. 10

    아니 근데 알았으니까 게임판타지 얘기 그만하셔도 될거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앙마곰
    작성일
    10.02.03 12:08
    No. 11

    ㅎㅎ 요즘은 표지나 제목이 극히 평범한 책들이 더 재밌더군요.. 작품성도 좋고.. 요샌 표지부터 화려하기만한건 손이안간다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큰소나무
    작성일
    10.02.03 12:50
    No. 12

    소유한 소설책은
    반지의 제왕(반지의 전쟁이라고 적혀있군요;; 구버전 ㅋ)
    드래곤 라자, 용의 신전, 영마악! 밖에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르칸트
    작성일
    10.02.03 14:39
    No. 13

    게임소설도 처음부터 히든 남발되고 먼치킨 남발되는 식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제가 보유한 초기 겜판들에도 먼치킨 급은 있습니다만...ㅇㅅㅇ

    그래도 그 당시엔 어느정도 '개념'이랄까...그런게 있었죠.

    예를들면 겜속에서만이 아닌, 겜밖에서의 밥먹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에도 수인을 맺는 연습을 하여 게임속 '마법사 지존'이 되는 케릭이 주인공이던 어나x 월드 라던가(이거 14권은 언제나올까....킁...'모x다x' 사이트에서 작가님이 14권 초기 연재 하시다가 사이트에 무슨 문제 생기면서 잠수...-ㅅ- 그리고 몇년째 소식없음이라니...-ㅅ-) 뭐...어월은 주인공 외에도 나름 먼치킨 급의 능력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지만...(적이든 아군이든) 그래도 이것저것 따져도 허용범위 이내...ㅇㅅㅇ

    TGP1(The Great Part 1-이건 문피아에서 연재됬던걸로 기억하니까 그냥 이름 밝힙니다. TGP2는 언제나올까나)도...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몹시 강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무적'이라 부르기엔 뭔가 부족한 '사람'의 이야기니 인정...

    밑에 어느분이 잠깐 댓글로 언급하셨던 '엘리멘탈 가드'...책으론 3권나오고 안나왔던가...(ㅠㅠ) 개인적으로 2권까지 보고 사고 싶어했지만 3권이후 안나온다는 점에서 안산것에 대해 안심하면서도 안타까워 하는 작품...

    뭐...그리고 제가 초기 겜판과 현재의 겜판의 경계에 가까운 소설로 꼽는(물론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섀도우 월드'가...좀 아슬아슬 했죠...ㅇㅅㅇ

    뭐...충분히 재미도 있었고, 설정도 좋았다지만...나중에 해킹으로 능력치 뻥튀기 시킨 캐릭들 나올땐 조금 보기 않좋았다는...

    섀도우 월드 때문이라 하긴 뭐하지만 이후 많은 겜판들이 막장 테크를 타게 되어서 조금 슬픈...ㅇㅅㅇ

    요즘은 다시 작가분들이 신경을 많이 쓴 소설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음...과거(그야말로 게임이 장르소설계에 소재로 등장하게 되었던 시기)에 비하면 좀 부족해보이긴 합니다...ㅇㅅㅇ

    뭐...하긴 판타지 계에 '개인적'으로 '악몽'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정확히는 '퓨전 판타지'계열) 초반에 주인공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두서없이 나열하는 바람에 흥미도 떨어지고, 재미도 떨어져 이 댓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권당 250쪽이 좀 넘는(자세한 쪽수는 기억 안나네요. 300쪽이 넘던가 안넘던가...오래되서...ㅋ)1, 2권을 30분만에 주파하게 한(말 그대로 1권에 도입부 좀 보고, 2권에 수련 마무리 부분좀 보았을뿐...) 검x전 같은 소설이나, 현실에 대한 '패러디물'로써 쓰여진 당시에는 인기를 가졌지만 이후에 읽기 시작한 독자에겐 인기가 떨어진 무협과 sf의 짬뽕인 모소설(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음...뭐, 중요한건 아니죠...초반의 인기몰이로 2부까지 나왔다는것 정도밖에 기억못하고 있는 책이니)이나, 산만한 전개로 4차원 판타지의 획을 그은(음...물론 '제기준'입니다.ㅋ) '김x연'작가님의 '죽x의 서'같은 소설들 이하로 내려가는 글들은 많이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아, 한마디 드리자면 과거 無개념 양판소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소설을 7개인가 뽑아 놓고 부르던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중에는 2개정도밖에 못본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쪽은 뺐습니다.ㅇㅅㅇ)

    뭔가...주인공의 성장을 다루면서도 '사기적'인 상황은 별로 안나오고
    (뭐...현실에서도 '겜속'에선 가끔 사기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제가 2003년부터 해온 게임인 린2를 예로 들자면 전 한 사냥터에서 무려 11렙업(65->76)을 할 동안 한개도 떨어지지 않은 아이템이 같은 자리를 다른사람에게 소개시켜준지 3일만에 그사람에게 떨어졌던가 하는 매우 가슴아프고 사기적인...'게임도 가끔은 노력하는자에게 그만큼의 보상을 안줄때도 있더라...'같은 상황)
    '기연'을 남발하지 않으며, '기연'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우연히'벌어진다기 보단 여러 '필연'이 겹쳐서 이루어 지고, 좋은 아이템/스킬/캐릭터가 있다면 당연히 그에 반대되는 '패널티'도 있게 하고, '강한 주인공'이 있다면, 그 '강한 주인공'도 운과 동료와 여러 상황의 도움을 받아야 '간신히' '승기'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주인공의 적'도 좀 있었으면 하고, 그런 겜판이 나올 수 있다면 겜판의 위치도 좀 더 나아지지 않을가 싶네요...


    p.s: 글을 쓰다보니 여기에 쓸글이 아니라 다른 곳에 써야할 글인지 고민하게 되네요.ㅇㅅㅇ
    p.s2: 글을 쓰면서 이런저런 세부사항을 정리하다 보니 글내용이 산으로 갔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도저히 못알아보시겠으면 절 욕해도 좋습니다. 어흑...ㅠㅠ
    p.s3: 그래도 마무리는 지었습니다. 나중에 블로그에 옮겨놓고 수정이라도 해봐야겠네요;;; 마지막 문단이 제 요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10.02.03 15:47
    No. 14

    엘레멘탈 가드 4권 나왔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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