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단풍닢
작성
10.02.02 18:45
조회
1,698

네. 문피아 님들이 입이 닳도록 까는 양판소보다 못한 게임판타지 쓰는 작가가 여기에 있습니다.

뭐랄까, 그래도 보시는 분들이 있기에, 선작이 아직도 남아있기에 글 쓰려고 문피아 들렀는데, 한담에 있는 게임소설 관련 글들 쭉 읽고, 댓글까지 쭉 읽어보니 정신이 혼미합니다.

무언가...후아. 할말이 없습니다. 전부 맞는 말이니 제가 뭐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한때나마 작가가 되고 싶어서, 소설가가 되고 싶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이렇게 글을 쓰고 있었는데, 현실의 벽에 부딪힌 기분이네요.

게임소설에 대한 의견들의 대부분(아니 거의 모든 사항)이 제 소설에도 해당되더군요. 그래도 저 나름대론 '뭔가 다른걸 쓰겠어!'라고 생각하고 쓴 글인데, 지금 와서 다시 쭉 읽어보니 완전 다를게 없네요.

가슴에 맺힌 말은 많은데, 여기에 쓰자니 이 필력이 모자라 못 쓰고 끙끙대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마음만으론 되는 일이 아닌가 봅니다.

설정집을 읽어 봤는데, 밑에 '장황한 설정은 그냥 설덕일 뿐이다'라는 말이 또 가슴을 찌릅니다. 확실히 소설엔 쓰이지도 않은 설정이 태반이네요.

생각해 봅니다. 과연 '다른' 게임 판타지를 쓰면서도 독자들을 끌어모으는 방법은 어떤걸까? 과연 게임 판타지의 목적이 무엇이어야 하는 걸까?

이 글을 굳이 한담에 올리는 이유는, 글 쓰면서 생각난 이야기들을 올리는 곳을 한담이라고 알고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입니다. 작가의 주저리 주저리 다 무시하시고 밑에 2가지 질문에만 신경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Comment ' 27

  • 작성자
    유주완
    작성일
    10.02.02 18:48
    No. 1

    하. 그다지 기분이 좋지않은 사람입니다.
    뭐, 애초에 소설의 수준이나 대작의 수를 떠나서, 게임판타지 자체를 안좋게 보는 시선이 많기에 더욱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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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0.02.02 18:49
    No. 2

    '다른' 게임 판타지를 쓰면서도 독자들을 끌어모으는 방법은 어떤걸까?

    -이건 저도 아직 모르니까 패스.(각혈)


    과연 게임 판타지의 목적이 무엇이어야 하는 걸까?

    -전 일단 목적이란 건 작가마다 다 다르다고 봅니다.
    그 글로 무엇을 말하려는가는 작가 자신에게 달려있으니까요.

    그래도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1차적인 목표는 재미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는 것일까요?

    뭐, 게임 판타지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2.02 18:50
    No. 3

    게임 판타지의 목적은 평범한 삶 속에서 판타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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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2.02 18:50
    No. 4

    게임소설의 인식을 바꿀 만한 획기적인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시선을 바꿀 수는 없겠죠.
    게임소설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걸 고민하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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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8:52
    No. 5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답이 있으면 내가 왜 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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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0.02.02 18:54
    No. 6

    드로이드님/밑의 글은 그냥 그렇다고 넘어간다고 해도,
    여기서 단 리플은 조금 무례하다고 보이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2.02 18:57
    No. 7

    드로이드님/ 저건 무례정도가 아닌데요
    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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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2.02 18:57
    No. 8

    드로이드님//전 해답이 있다고 봅니다. 계속되는 비판 속에서도 게임 소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니까요. 모두 다 똑같아 보여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물론 제 글은 정체되어 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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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현려
    작성일
    10.02.02 18:59
    No. 9

    드로이드님 프리시커님리플에 동감입니다. 이번 위에 리플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0.02.02 19:02
    No. 10

    죄송. 인간이 좀 얕아놔서. 몇 댓글에 짜증이 나다 보니 심사가 꼬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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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soi
    작성일
    10.02.02 19:03
    No. 11

    본인이 모른다고 파훼법이 없다는 식의 논리가 우습군요. 정형화된 게 문제라면 관점을 바꾸면 되는 겁니다. 일례로, 꼭 유저가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법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2.02 19:07
    No. 12

    가을의 전설이라고 있죠 npc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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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진검수
    작성일
    10.02.02 19:10
    No. 13

    디뭐 사이트에서 보던 댓글을 여기서 볼줄은 몰랐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soi
    작성일
    10.02.02 19:11
    No. 14

    아주 옛날에 J모 사이트에서 연재된 작품 중에 이벤트마스터라는 게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출판이 안된 걸로 아는데, 운영자가 주인공이었죠. 대부분이 그렇다고 선입견을 갖은 것이 발상의 전환을 막은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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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주교주
    작성일
    10.02.02 19:14
    No. 15

    그 게임 소설이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지면 재미있겠다라는 느낌을 받게한다면 일단 설정면에서는 합격이겠습니다(글솜씨 문제는 제껴두고)
    실제 쓰이는 게임소설들을 보면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만 즐거운 게임이더군요 다른 플레이어들은 네임드 몹일 뿐입니다. 저라면 절대 그 게임안하지요. 실제 게임소설들 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즐겁게 혹은 광적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결여되어 있습니다.(명백히) 그럼 무엇이 대부분의 사람을 즐겁게 하느냐? 그건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어설프게 접근할 수없을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좀 내공있는 작가들이 게임소설을 쓰면 재미있고 독특한 게임소설이 나올것같다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2.02 19:17
    No. 16

    주교주님//그렇군요. 뭔가 깨달은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게임으로도 만들어지면 재밌을 법한 게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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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0.02.02 19:18
    No. 17

    게임 판타지를 그리 재미있게 보지 않아서 뭐라 말 할순 없지만 사람들이 많이 칭찬하는 글을 참고로 하시면 어떨까요? 개인적인 추천작은 탐그루,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매직 엔 드래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2.02 19:18
    No. 18

    게임 소설을 쓰는 건 '게임을 만든다'라는 마인드로 쓰면 어떨까요? 물론 전 필력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작가 입장에선 쓰기 힘들것 같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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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2.02 19:19
    No. 19

    게임판타지를 쓰면서 독자를 끌어모으는 방법은 ......
    전혀 모르겠어. 난 작가가 아니잖아 난 안될꺼야....

    게임판타지의 목적은.....
    이것도 전혀........감이 안잡혀 그....그러니까 게임판타지의 특징은 현실과 다른 현실이라는 2중의 세계인거고 그 게임의 세계의 특징은 감정이라는 표현이 연산으로 표현되고...에 또...인간이 부활하여 그 존재의 가치가 소모품처럼 변해버리고....음....인지의 개념도 데이터화 되는군요....그리고 관념이라는 것이 모두 데이터화 됩니다.
    4대 철학 중 존재론, 인지론에 있어서는 인간이 신에 가까워지고, 관념론은 부정되고 실재론만 인정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제 입장에서의 게임판타지는 이러한 괴리에 대하여 어떠한 해답을 어느 정도는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좀 급조한티가 많이나네요. 할 말은 많았는데 쓰지를 못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0.02.02 19:19
    No. 20

    꼭 판타지, 혹은 무협 RPG만 게임 소설로 만들으려는게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이라 봅니다 뭐, 그런 게임을 소설화 한게 게임 판타지라 하시면 할말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0.02.02 19:22
    No. 21

    猫님 말씀은 4대철학이고 자시고 칸트에서 고꾸라진 저로선 ㅡㅡ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2.02 19:26
    No. 22

    흐흐흐 저도 칸트에서 고꾸라졌습니다.

    철학의 원류인 4가지는 칸트처럼 어렵지 않고 내용도 상식수준이라면 4개 합쳐봐야 A4 2장 분량일꺼에요. 그냥 저도 한시간정도 수업에서 들은게 다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0.02.02 19:35
    No. 23

    음 저는 수업을 들은 것도 아니고 혼자 교양서적으로 주워 읽은 겁니다. 거의 울뻔했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0.02.02 20:27
    No. 24

    저도 게임소설 좋아하고 쓰고 있기에 가슴이 아픕니다.
    나름 소설가 되겠다고 발버둥치며 오늘도 소재를 찾고 히히덕거리고 있거든요.
    막상 그런데 이렇게 까이고 나니 눈앞이 깜깜....합니다.
    드로이드님은 지금 밑에 글에서 pk질 하고 있어서 바쁘시겠네요.
    하지만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위에 분명 좀 신경질나서 그랬다고 했는데......
    ......그 말은 저도 할 것 같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소위 인간 쓰레기들이 '어쭈, 나 쳤네?' 하면서 한대 치는 거랑 뭐가 다를까요?
    말로 한 거? 그건 쓰레기 걔네들이 한 거니 별개?
    참.......화라는 감정에 휘둘려 이렇게 타이핑질 하고 있는 제가 더 한심해질 지경이네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2.02 22:14
    No. 25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사람이 사람과 대화할 떄 가장 중요한게

    상대방에 대한 인정과 존중인데 저분은 그걸 잊으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연자
    작성일
    10.02.02 22:37
    No. 26

    뭐 장르를 가리지않는 편이지만 게임판타지도 마차가지로 즐겨보고있는 사람으로써, 앞선 비난글들이 어처구니없게만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달여우
    작성일
    10.02.03 06:01
    No. 27

    근데 독자 된 처지로서 해답은 뜻밖에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임 판타지든 다른 '게임' 판타지든 다른 게임 '판타지'든 간에 독자를 끄는 요소는 단 한 가지입니다.
    [얼마나 재미있느냐] 하는 것이죠. 작가님의 고삼크리로 연중 중인 유니크라이프, 엄청난 주인공 보정으로 말미암은 끝장 지존물인데도 전 잘 읽습니다. 재미있으니까요. 사실 어떤 설정이든지 작가가 잘만 끌고 가면 눈살 찌푸려지지 않고 잘 읽힙니다. 재밌으면 되는 거에요.

    게임 판타지의 목적이라, 이것도 간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독자들 재밌으면 되는 겁니다. 비단 게임 판타지뿐 아니라 모든 문학 작품의 궁극의 목표겠지요. 독자들이 재미있게 잘 읽는 것.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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