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로맨스를 잘 안봐요.
선작도 무협이 훨씬 많을 정도로 무협을 좋아하죠..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그런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로맨스 소설을 하나 접했어요.
한창 6화를 연재중이셨을 때였는데요..
호기심으로 한 두편만 볼까 했는데, 완결까지 같이 달리게 됬네요.
그만큼 읽었을 때 한눈에 들어오는 재미가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추천할 작품은 겨레의아들 저, '탕수육'입니다.
사람들은 슬픈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로맨스에는 희로애락중 애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요.
탕수육은 아주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름만으로도 유쾌할 것 같은 '오늘만'이란 남자가 주인공으로, 예쁘고 착하기 그지 없는 '희정'을 부인으로 두고 있죠.
그들의 결혼생활은 이쁘기 그지 없습니다.
보다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지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탕수육은 애[哀]의 로맨스에요..
그들의 앞길에는 이런저런 일이 생기고, 서로의 감정은 복잡하게 얾히죠...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도, 싫어하시는 분도... 읽으면 필시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저 같이 말입니다. ^^...
탕수육은 완결이 났구요. 전작인 알바생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또 다른 작품을 집필하신다니 선작에 추가하시고 보시면 좋은 것 같아요.
로맨스 장르의 특성상.. 완결편의 글이나 댓글을 미리 보는건 그다다지 좋을 것 같지 않네요.. 그러니 1편부터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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