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콘크리트의 짐승을 쓰는 벌꿀달입니다.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10회를 올리면 홍보 권한이 생긴다죠.
사실 제 생각에 지금 단계에서의 홍보는...뭐랄까,
좀 불필요한 거 같기도 합니다. ㅋ
이유는 간단하죠.
명색이 현대무협인데,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도 못 했거든요.
그래도 사람이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게 뭐든지 "이제부터 넌 할 자격이 있어!" 라는 말을 들으면...
해보고 싶어지기 마련이지요. ㅎ
그래서 미욱한 저도 홍보라는 걸 한번 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 홍보글 자체도 많은 분이 보실 거로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혹시라도 이 홍보글 때문에 오셔서, 단 1분이라도 제 작품을 보시는 독자가 더 늘어나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군요. ㅋ
---------------------------------------------------
각설하고 이제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콘크리트의 짐승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입니다.
'콘크리트 정글의 짐승' 이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인데, 여기서 짐승은 본 작품에 등장하는 구맥(九脈)의 일원인 야수일맥(野獸一脈)을 뜻합니다.
바로 주인공이 소속 된 문파죠. (콘크리트 정글의 의미는 다들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주인공 김한중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국회의원인 아버지 밑에서 거의 홀로 크다시피 한 인물입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었기에 모성에 굉장히 굶주려 있어 여자를 좋아하고, 혈기가 넘치는데다 반항아적 기질이 충만하기에 주먹 쓰는 걸 즐기죠.
한마디로, 불량 청소년입니다. ㅎ
그러던 어느 날, 이 좌충우돌하며 하루하루를 낭비하던 청소년에게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초인(超人)이라고 부를 만한, 현대의 무인(武人)들과 만나게 되는 거죠.
호의적인 만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과의 조우로 주인공 김한중은 많은 것을 잃습니다. 자세한 것은 쓰지 않겠습니다만, 인생에서 불필요하다고 여겼던, 사실은 무엇보다도 소중했던 것을 잃게 되지요.
주인공은 그에 분노하고, 힘을 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해지죠. ㅋ
굉장히 간단한 설명입니다만, 축약하면 결국 그런 내용입니다.
등장하는 무공이나 기에 대한 개념, 그리고 문파에 대해서는 나름 독자적인 구성을 만들어 봤습니다. 특히 기에 대해서는 좀 쓸데없다시피 이야기를 길게 늘여놨는데, 그게 부작용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군요. ㅋ
여하튼 소위 구맥(九脈)이라고 불리는, 이 땅에 과거부터 존재해 온 산인도(山人道), 융법사(隆法寺), 그리메지기(影守護者), 만군부(萬軍府), 무중(巫衆), 각설이(覺說理), 종상회(宗商會), 한얼모임(大靈盟)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야수일맥(野獸一脈)까지, 각각의 문파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교나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살짝 민족적인 냄새가 나는 이름도 있습니다. 개방에 해당하는 없는 자들의 모임은 각설이로 표현해 봤고요. 익숙한 단어죠? 작년에 왔던 각설이. ㅋ
쓰고 보니까 다소 길게 썼네요.
이것도 끝까지 읽는 분은 안 계실 것 같은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포탈은 남겨 놓고 갑니다.
관심 있는 분이거나, 혹은 관심 없는 분이시면 들려주세요.
물론 농담입니다. ㅋ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41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