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비평글 활성화에 대해

작성자
Lv.1 曉梟
작성
06.01.18 23:07
조회
548

분명 금강님께서는 비판을 금지한다고 하셨으나 글의 발전을 위해서 밝힙니다. 글의 완성도나 개연성이 떨어짐에도 이상하게도 추천이나 조회수가 높다거나 하달까요. 추천 보고 들어갔다가 휘리릭 읽고 삭제 버튼 눌렀습니다.

분명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비난은 지양해야하나 작품의 발전을 위한 비평은 꼭 필요한 듯 합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드래곤라자의 이영도님이라던가 하는 알아주는 작가님들은 칭찬보다 비평을 더 좋아하셨습니다.

비평을 받아들여서 작품을 고쳐나가는 거죠.

그런데 오로지 추천만 하니 작품의 어두운 면은 고쳐질 줄 모르는 거죠.

이 폐해가 지속되어서 무개념 먼치킨 깽판 소설이 판을 치고 10권이상 출판되는 작품이 없어지고 장르문학은 오랫동안 양지로 나가지 못하는 겁니다.

거의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보다도 못한 퀄리티의 작품을 출판사에선 좋다고 찍어내니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장르문학 즐기기라고 말을 못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선생들은 판타지나 무협을 보는 건 미친 짓이라 말하고 학업에 방해되니 절대 볼 생각 하지 마라 하고 뭐 이런겁니다..

장르문학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쭈욱 하행선을 타고 있습니다.

올라갈 기미가 안 보이죠. 뭐 주저리주저리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작품에 대한 비평을 다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아무리 개념없는 출판사들이라도 좀 고려해 볼 테니까요..

전 정말로 제 취미가 무협,판타지 읽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현실이 이런 걸. 그래도 톱에서 달리는 지라 눈치 봐가며 야금야금 읽곤 하는데.. 답답합니다.

-아래는 원래 쓰려고 했던 글 원본-

---------------------------------------------

힘들게 쓰시는 작가님들께는 죄송하오나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요.

추천에 잔잔한 감동과 어쩌고 써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처음 부분은 괜찮았는데 뒤로 갈 수록 주인공 성격이 이상해지더니

순진함을 표방한 개4가지 개념 밥 말아먹은 성격이 되더군요.

또 그런 걸 정당화시키는 당황스런 시츄에이션.

할배 힘 믿고 설치는 히로인인지 뭔지,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장르문학계의 양성화에 마이너스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초식이름 외치면 적 나가떨어지기.

오히려 주인공한테 맞서는 인간들이 더 착한 듯..-_- 순진 개x.

----------------------------------------------

↑ 이 정도로 쓴다면 비난이 옳겠지요.


Comment ' 22

  • 작성자
    Lv.6 가람해무
    작성일
    06.01.18 23:09
    No. 1

    현재 비평이 금지되어 있죠...비평의 역기능만을 보고 이것을 닫는다는 것은 섯부른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6.01.18 23:10
    No. 2

    비평단이 조만간 출범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기대해보도록 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현월(泫月)
    작성일
    06.01.18 23:10
    No. 3

    오호.... 산타님 오랜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6.01.18 23:11
    No. 4

    작가에겐 추천보다 비평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좌경
    작성일
    06.01.18 23:11
    No. 5

    글쎄요...금강 문주님이 논단인가 올리신 글에...

    "지금도 비평은 허락되어야 하고, 또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본 적 있습니다.

    시기와 수위를 조절하시는 듯 하니...

    일안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필연자
    작성일
    06.01.18 23:12
    No. 6

    오~~ 비평이 아니라 밑에 글은 비난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비평이라 함은 애정을 전제에 두고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을 전제로 두고 쓰지 안는 글은 누구나가 싫어
    할 수 밖에 없는 글이 되겠지요.
    비난과 비평은 엄연히 다르고 애정없는 비평은 있을 수 없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 아직 허접하고 초보이지만 비평 환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6.01.18 23:14
    No. 7

    오홋..가넷님!! 여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이럴시간에 세피로스를!!
    아.. 참고로 출판될 작품 중에 세피로스를 제일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은 레인이지만요.. 클클,,
    세피로스는 대중코드에도 그럭저럭 맞고 대박 날 듯 합니다.
    사실 초반에는 가넷님이 대책 없이 플롯도 안 짜고 날치기로 써서 그런지 잘 가다가 초반에 정말 대책없게도 작가님이 스토리를 까먹는 그런 시츄에이션 등이 일어난 듯 하더군요. 그래서 초반엔 사실 어설픈데 질러놓고 보니 프리미엄 붙은 게 택배로 날라온 듯 한 느낌이 요즘 들어요.
    루트도 이계루트 폐기하고 현실루트가 훨씬 자연스럽고...
    아껴놓고 보려다가 내리읽어버렸어요..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유운권
    작성일
    06.01.18 23:14
    No. 8

    밑에글은 제가 보기에도 맹비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6.01.18 23:15
    No. 9

    6//그래서 폐기하려다가 좀 뜨끔하셔야 할 작가분이 계신 것 같아 그냥 생각없이 올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도
    작성일
    06.01.18 23:18
    No. 10

    분명히 비평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보다는 지금까지 드러난 단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금지시킨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념이 있으신 분들만 비평을 해주면 물론 좋죠.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의 비평이 항상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악의성 공격으로 작가분들은 글을 접을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비평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이글을 보고 나니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1.18 23:18
    No. 11

    흠 그렇지요
    정당한 비평은 작가님에게 좋은 약이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6.01.18 23:19
    No. 12

    비평은 수많은 사람들의 엇갈린 견해라고 보는데요. 고무림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6.01.18 23:25
    No. 13

    이런 일에 시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결론나면 뚝딱하고
    비평위원회 같은 거 만들어서
    비평기준 만들고 인신공격이라던가 금지시키고
    비평글이 기준에 맞는지 심사해서 안 맞는 글은 삭제하고.
    그렇게 돌아가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타
    작성일
    06.01.18 23:27
    No. 14

    어떤 한가지든 장점과 단점 ,
    모든 것들은 양날의 검을 지니고 있다라는 것..
    이것도 아니면 저것이고 ..
    왔다리 갔다리 하는 과정 하에..
    인간은 고민과 고민을 끝없이 시작..
    시간이 흐름에 더 욱 발전 하고 ,
    해결점도 더욱 가까워 진다. 이것이 인간의 진화..
    허나.. 그 과정에서 많은 누군가의 희생양이 따르는..
    [기본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은 어렵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필연자
    작성일
    06.01.18 23:28
    No. 15

    제 생각에는 작가연재님들만 비평...;;
    산타님이 갑자기 두려워 졌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오를레앙
    작성일
    06.01.18 23:29
    No. 16

    문제는 작가님들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삼뿌리
    작성일
    06.01.18 23:30
    No. 17

    자신의 생각에 합당한 비평이고 작가의 발전을 위한 비평이라면 쪽지를 이용해 작가분께 보내주세요. 현재의 고무판 사정으로 비평을 모두가 볼 수있게 올린다면 여러가지 분란이 발생할 여지가 많습니다. 작가의 발전을 위한 비평이라면 모두가 보게 할 필요까지는 없겠죠. 작가만 봐도 괜찮을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필연자
    작성일
    06.01.18 23:34
    No. 18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네요..
    비평단을 만들어도 비평단을 감시하거나 제재할 글을 올리는
    흠 감시단같은 거를 맞들어서 도를 지나친 글을 올리면 자격 박탈
    같은 걸 하면 좋지 않겠어요..우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좌경
    작성일
    06.01.18 23:35
    No. 19

    정연란으로 올라가면 소설 게시판이 생기죠.
    전 제가 올린 소설 게시판에는 <비평은 허용함. 댓글로 달아 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비평을 안 해주시더라고요...

    (글을 넘 허접하게 써서 그런가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9 04:26
    No. 20

    뭐 독자면 글이나 읽어라.
    비평은 비평가가 하는 일이다... 라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장르문학이 문학이 되는건 요원한 일입니다. 답이 안보이죠.

    남들이 비평가라고 알아주는 비평가가 할일 없이 장르문학이나
    비평하고 있을까요? 그런 비평가가 있다손 치더라도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비평이 이루어질까요. 아 답답해.

    자구책으로 고무림 내에 비평단을 만든다고 쳐도... 쓴소리가
    나오기 쉬울까요? 아님 두리뭉실 적당히 띄워주고 말 돌려서
    살짝 살짝 비판을 곁가지로 덧붙이는 비평이 나로기가 쉬울까요?

    그래서 독자들의 비평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면 정답이냐.
    물론 아니겠죠. 비평이 비난으로 탈바꿈 하는건 정말 한순간이니까요.
    아 머리아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지로
    작성일
    06.01.19 09:20
    No. 21

    6//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상구
    작성일
    06.01.19 09:30
    No. 22

    4억 9999만 9882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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