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 위수령
작성
06.01.18 23:57
조회
828

댓글 내용.

그것보고 이 편으로 바로 왔습니다.아무리 당신이 주님을 믿지 않는다고하더라도 이런 글은 올려서는 안됩니다.삭제수정하세요

댓글 올리신 분이 본 본문 내용.

“내가 진짜 유다와 예수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지.

처음에 유다는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만을 가지고 5천명을 먹이고, 죽은 자를 살리는 예수가 마냥 신처럼 보였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예수도 자신과 똑같은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고, 똑같이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만 저런 마법을 펼칠 수 있지? 라는 무언가 모순된 논리 찾았다.

그때부터 그는 예수를 자세히 관찰하게 되었다. 무언가 그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오랜 시간을 관찰하다보니 중요한 것을 하나 알아냈다.

바로 이 세계는 게임이라는 진실을!

자신은 한낱 프로그램에 불과한 NPC고, 예수는 전지전능한 캐릭터란 사실이 유다는 너무 부러웠고, 증오스러웠다.

그래서 그를 죽여 버리기로 했지.

곧바로 그때부터 예수를 죽여 버리기 위해 몇 번의 시도를 감행했다. 하지만 모두 다 이상한 변수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때 또 한 가지의 사실을 깨닫게 됐다.

바로 진실을 아는 NPC는 절대로 캐릭터를 죽일 수 없다는 절대적 진리를!

그때부터 유다는 새로운 방법을 강구했다. 그리고 곧 생각해냈다. 진실을 모르는 NPC를 이용해 죽이면 되겠구나! 라는 방법을.

그 방법을 생각해낸 시점부터 유다는 치밀하게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자신처럼 예수에게 증오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찾아갔다. 그리고 그와 협상하지. 은 30에 예수를 그에게 주겠다고.

하지만 가야바는 예수의 얼굴을 몰랐다. 그걸 유다에 말했더니, 유다는 체포하기 전에 자신이 입맞춤을 자가 예수다. 라는 기막힌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그 둘은 킬킬 웃으며 예수를 죽일 예정일을 정했다.

엄청난 우연 같게도 예수는 예정일 전날에 자신의 모든 제자들을 모아 만찬회를 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말하지.

‘이 안에 나를 헤할 자가 있다.’ 라고. 그 말에 유다는 뜨끔했다. 하지만 지금 알아챈들 어쩔 것인가? 다음날이 예정일인데.

그 생각에 유다는 만찬을 즐겼다. 그때 예수가 포도주에 적신 빵을 유다에게 직접 먹여주며 그에게 말했다.

‘너는 네가 할일을 해라.’ 라고. 유다는 소름이 돋았다. 포기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져 버렸다. 결국 그는 계획을 실행하기로 하지.

다음 날 예정대로 예수를 체포하러 온 사람들이 왔고, 유다는 그 순간 예수에게 입맞춤을 했다. 그걸 본 사람들은 예수를 잡아갔지.

유다는 예수가 잡혀가자마자 쾌재를 부르며 가야바에게 찾아갔다. 하지만 가는 도중 한 사내를 만났지.

누구냐고? 바로 이단아를 처리하는 캐릭터.

그 캐릭터는 유다를 곧장 죽여 버렸다. 그리곤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처럼 가장시켰지. 그렇게 유다는 죽었다.

한편 예수는 십자가에서 사지에 대못이 박혀 죽었지. 유다의 꿈이 이루어진 듯 했지만, 그는 죽는 순간까지 가장 중요한 사실을 하나 모르고 있었다.

바로 진실을 모르는 NPC가 캐릭터를 죽일 경우 캐릭터는 ‘리셋’ 된다는 사실을.

결국 예수는 리셋 되었고, 그의 명성은 더 높아져 오늘 날 NPC들의 반이 자신을 믿게 만들었지.

이것이 진짜 예수와 유다에 얽힌 이야기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분들께서 눈을 찌푸릴 내용이지만... 분명 글쓰고 나서 사과의 말도 올렸고, 전 소설을 소설로만 봐주셨으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댓글이 달려버렸으니... 수정해야만 할까요?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46

  • 작성자
    Lv.1 시험두달전
    작성일
    06.01.18 23:59
    No. 1

    예수님 핑계대면서 얼굴에 먹칠하는 사람들은 많이 바왔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四色
    작성일
    06.01.19 00:00
    No. 2

    작가님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세요.
    이런 종교적인 내용으로 따지자면
    베스트 셀러인 '다빈치 코드'도 충분히 야기될수 잇는 내용입니다.
    광신도 적인 종교인분들이 아니라면 이런건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을
    만한 건데 시비 건다는 건 오히려 그 종교인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겟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아르시엘
    작성일
    06.01.19 00:01
    No. 3

    소설은 소설으로서만 읽으면 되지 않을까요.

    픽션이란 전제가 분명히 깔린건데..

    예를 들어

    다빈치코드도 그런식으로 따지면 아예 출판이 안됬겠죠;;

    바디칸에서는 별로 안좋아하는 모양임니다만.

    출간은 됬잖아요 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1.19 00:01
    No. 4

    흠^^;............
    작가님 소신대로 나가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시엘
    작성일
    06.01.19 00:01
    No. 5

    저도 참고로 기독교인입니다만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토토야
    작성일
    06.01.19 00:01
    No. 6

    머 상관없다고 보는데요. 소설은 소설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무경
    작성일
    06.01.19 00:02
    No. 7

    소설은 소설일뿐인데....
    기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디스피어
    작성일
    06.01.19 00:04
    No. 8

    종교관련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하고 싶습니다만.. 그냥 무시가 좋을듯
    하군요. 그런데 작가님이 이런 글을 쓰신 의도가 좀 걸리는군요. 제 예상
    이 맞다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帝國의꿈
    작성일
    06.01.19 00:05
    No. 9

    가상인데도 그렇게 광신도처럼 하니까 크리스챤이 욕먹는 겁니다(저는 크리스챤이 아니지만 부모님이 그러신지라 친숙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쯔쯔가무시
    작성일
    06.01.19 00:05
    No. 10

    전 목사 아들인데

    이런 글 봐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요.

    말 그대로 소설의 설정인데요.

    무교이신 분이 이 세상을 위 글처럼 생각한다고 해서

    종교인들이 무교자들을 처벌할 권리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좌경
    작성일
    06.01.19 00:06
    No. 11

    뭐...무시하고 지나가세요.

    종교는 종교, 소설은 소설입니다.

    그걸 분간 못하는 종교인은 상대해봤자 피곤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위수령
    작성일
    06.01.19 00:10
    No. 12

    8//제가 저 내용을 쓴 이유는 충격에 빠져 있는 주인공에게 더한 충격을 주기 위함과 실제로 있었던 일을 개입시키며(실제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리바이어던에 현실성을 높이려고 한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리바이어던을 생각한 계기가 된 소재라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유(夢遊)
    작성일
    06.01.19 00:12
    No. 13

    종교는 종교일 뿐...
    상상과 종교를 구별 못하는 분들이 더 이상한 거죠...

    만약 제가 지금 단식하시는 분에게...
    절이 한반도의 산을 얼마나 오염시겼는 줄 알아...
    이런말 하면... 논좀 이탈이죠...

    님이 님 상상대로 글을 쓰는데... 뭐라 한다면...
    그건 논점이 다른거죠...

    그런 사람들이 십자군 전쟁이란 말로...
    그 시대 엄청난 사람들이 사라졌죠...^^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좌경
    작성일
    06.01.19 00:13
    No. 14

    그 정도로 중요한 설정이면 바꿀 수 없겠네요.

    그리도 간단한 것을^^

    살다보면 제 이념, 제 사상, 제 세계관과 맞지 않는 각종의 생각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운디네님의 그 많은 독자분들의 성향에 다 맞추면 글이 될까요?

    예컨데 민족 종교 믿는 사람이 "왜 서학을 배경으로 소설을 썼냐?"고 따지면 똑같은 말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이제스
    작성일
    06.01.19 00:20
    No. 15

    전 별로인데요.
    뭐 그냥 이렇게 밀고 나가면 저야 할말은 없지만,
    어렸을때부터 기독교를 믿어온 저에겐 그다지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다른신 놀리는건 참는데(투명드래곤이 신을 죽인다거나)예수님에 관한건 글쎄요...다른사람이 저보고 광신도라고 욕할수도 있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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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가후
    작성일
    06.01.19 00:22
    No. 16

    영양가 없는 글들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명無名
    작성일
    06.01.19 00:23
    No. 17

    야.. 이거 멋진데요.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옴..
    참고로 저희집 천주교 집안이지만 저는 무교를 지향합니다.(세례명있지만, 세례받은 것이 어렸을때라서.. 지금은 개인적으로 신을 믿지 않아서 성당을 될 수 있으면 안나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06.01.19 00:24
    No. 18

    신이 된 남자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거기서 물고기와 떡에 대해서 이렇게 쓰고 있죠.
    그 당시 사람들은 여행을 갈 때 먹을 것을 들고 다녔고,
    처음에 얼마 안되는 음식을 가지고 기도하고
    나눠 먹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음식을
    꺼내어 서로 나누어 먹고 남은 음식이 몇 광주리나 되자
    예수께서는 우리가 익히 알듯 이런것이 기적이라고
    사람들의 나눈 마음을 이야기하죠.

    솔직히 전 그 글을 읽고 감동 받았습니다.
    그 글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욕을 먹고 비난 받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은푸름
    작성일
    06.01.19 00:28
    No. 19

    작가님의 마음이 그렇지 않은이상 떳떳하게 밀고 나갑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6.01.19 00:28
    No. 20

    발상이 멋진글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명無名
    작성일
    06.01.19 00:28
    No. 21

    우선 초보운디네님이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
    댓글 다신 분이 초보운디네님에게 자신의 종교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님 글을 지우라는 것은 작가 창작의 자유를 침범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6.01.19 00:32
    No. 22

    천주교인으로서...
    모 고치라고까지는 안하겠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다라는것입니다.(사실 나쁘다는게 더 좋은 표현)

    그리고 설정상 유다가 세상이 게임이라는걸 깨달았다는데
    게임이라는 개념자체가 그 당시에 존재하지않았을텐데 어찌 게임이라고 깨달았을지..그게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좌경
    작성일
    06.01.19 00:34
    No. 23

    동시에 종교의 자유도 침해한 것입니다.

    특정 종교를 믿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뒤집어 특정 종교를 믿지 않아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누구든 지금 헌법체계에서 자신의 신앙에 관한 생각은 모두 존중되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다섯자압박
    작성일
    06.01.19 00:34
    No. 24

    다빈치코드

    유대인이 쓴 글

    목적은 기독교 말살

    출간된 이유

    미국놈들 대가릿줄이 전부 유대인이기 때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6.01.19 00:38
    No. 25

    그리고 이런글 의도자체가 광고글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기분나빠하는사람이 몇명이 나오면 본문의 글을 고칠까요?
    1명?2명? 아니면 50%이상?
    소설은 소설일뿐이라고 하셨는데
    소설속에 단군할아버지를 쌩양아치로 그리고 이순신장군을 간신배로 그렸을때도 소설은 소설일 뿐이잖아 라고 말할수있을까요?
    아무리 소설이라도 사람들이 믿고따르는 종교적인인물에대해서 폄하하는일이 몇몇일부사람들은 기분상할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6.01.19 00:40
    No. 26

    24//오버가 좀 심하시네요..ㅋㅋㅋ
    이런데까지 종교가 침범한다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종교가 진정으로 존경을 받으려면 이런데 사사건건 참견하는것보단..
    내가 바로 이래서 종교인이다라는건 주변사람들이
    알기쉽게 행동하는것이 종교로서 존경받고 인정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다니면 머합니까... 교회만 나오면 욕하는데..ㅡㅡ;;
    (이런사람들의 좋은핑계... 사람은 완전한게 아니야..실수할수도 있어..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여울
    작성일
    06.01.19 00:47
    No. 27

    특정종교의 신도가 아닌 저로서는 해당종교를 믿는분들께 어떻게 다가올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글로 인하여 자신의 믿음에 타격이 오거나 글을읽는 타종교인(무교인을 포함)들에게 자신의 종교가 멸시의 대상이 될리도 없다고 보이는군요. 다만 자신의 종교를 표현한것에 대하여 매우! 기분나쁠수는 있다고 봅니다.

    오해의 소지는 있을지 모르겟지만 쓰는김에 한마디 더하자면 단군상 목을 자르는것보다는 많이 부드러운상황이 아닐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류시종
    작성일
    06.01.19 00:53
    No. 28

    흠.. 기독교 신자로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가지고 수정하라 마라 할건 아니군요^^..

    저의 기호일뿐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임프
    작성일
    06.01.19 01:08
    No. 29

    종교문제는 항상 예민한 문제 입니다. ㅜ.ㅜ;;
    글의 흐름에 있어서 무난한 설정이라면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최소한 작가는 자기의 글에서 신이라고 봅니다. 독자 개개인의 의견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자신의 플롯까지 고치는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01.19 01:10
    No. 30

    원래 종교인들은 신앙에 대해 엄격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종교는 욕하면 안되고 다른 종교는 욕해도 되는 이중적인 가친관을요.

    저도 종교관련으로 엄청나게 공격 받았습니다. 하지만 굽힐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역사상에 있었던 사건을 현대로 재구성했을 뿐이니까요.

    솔직히 작가의 종교관에 대해 독자가 감놔라 배놔라...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작가가 종교적인 문제를 꺼낼때는 분명히 목적이 있는데 그런 목적을 읽지 않고 표면적인 표현을 문제삼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1.19 01:10
    No. 31

    특정종교에서 왈가왈부하는것에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 목적이 특정종교에 대한 비열한 험담이 아닌이상 아무리 성인이라고해도 부처님이든지, 예수님이던지, 알라신이던지 희화의 대상이 될 수 있는것입니다. 비단 소설뿐아니라도 항상 종교와 관련된 부분에는 말들이 많습니다. 목적이 정당하다면 무시하고 꾿꾿이 글을 쓰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6.01.19 01:26
    No. 32

    소설 속에서 특정종교 또는 현실에 존재하는 특정 대상에 대한 의도된 비난은 허용된다고 봅니다. 작가 자신의 의도와 주제가 뚜렷이 드러난 것이기에..

    하지만 본문에 쓰여진 내용은 굳이 예수와 그의 열두제자를 등장시키지 않아도 상관없을 내용입니다. 이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도 말이죠. 본문의 내용은 의도되지 않은 비난, 또는 해석입니다. 댓글에서 나온 떡과 물고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그 해석이 자체로 받아들여져야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빈치 코드가 허용되는 것은 예수를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이죠. 본문과 같이 소재화 시키진 않았습니다. 사족이죠 사족.

    그러니 댓글에 달린 관련 종교인의 발언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본문의 내용은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선지자와 그의 제자와 제자 중의 배교자 식으로 말이죠. 물론 표현의 어려움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감당해 내는게 작가의 책임입니다. 저는 그것이 소설의 묘미라고 봅니다.

    이건 다빈치 코드 덧붙이는 거지만, 애너그램.. 애너그램에 많은 학자와 사람들이 열광했는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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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6.01.19 01:29
    No. 33

    허헛. 전 신을 부정하진 않지만 종교를 부정합니다. 별의별 종교가 많아서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거든요;;

    일제 강점기 때 불교에서도 한 때 지랄한 적이 있었죠. 땡중께서 고기먹고 여자탐하고.. -0-! 엄청난 충격!

    그래도 단군을 믿는 대종교! 부패도 없었고 일제강점기 때 독립에 가장 힘 쓴 종교죠. 일본측 입장에선 빈라덴만도 못하는 테러겠습니다만...
    9월 1일에 조선총독부를 다른 나라와 함께 몰래 조져서 일본에게 독립을 받으려는데 8월 15일 날 미국이 핵날려서 어이없게도 독립이 됐죠 -ㅅ-.
    그런 구실로 여지껏 코쟁이 양키한테 눈치나 보고.. 아무튼 단군이 최곱니다. 역시 대한민국! 예수를 기준으로한 2006년도 아니라 하늘이 열린 후 4339년인데 말입니다. 푸허헐 <- 타앙!

    암튼 기독교나 천주교 쪽에선.. 황제와 교황의 다툼(?)으로 십자군 전쟁에 말 같지도 않은 면죄부에 우리나라 당파 싸움처럼 청교도 혁명이다 뭐다한 어지러운 혼란에 메이커 구두 신은 교황에 최음제로 초등학생 강간한 목사에 간통하다 걸려서 아파트에 뛰어내린 목사등등.

    아! 물론 종교인들이 썩었다는 게 아닙니다. 몇몇의 또라이들이 등장한다는 얘기죠. 반대쪽 뺨도 때리라는 예수, 불교를 믿던 믿지 않던 중생부터 구하며 살생을 하지 말라는 부처. 사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소설은 소설! 종교는 종교! 주장하는 글도 아니고, 상상으로 만들어낸 상황에 쪽지를 보낸분께서 순간 발끈하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1.19 01:41
    No. 34

    //32 저는 서비과 생각이 좀 다릅니다. 서비님께서는 초보운디네님께서 다룬 내용이 사족이고 다른부분으로 대치해도 무난한 내용이라고 하셧는데, 과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경을 저렇게 희화하는것과 어떤 선지자가 있었다라는 식으로 쓰는것이 똑같은 느낌으로 와다을까요?
    전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신성시되는 종교도 저렇게 한번 비틀어볼수 있다는 점에서 받는 느낌은 단순한 사족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회색바람
    작성일
    06.01.19 01:41
    No. 35

    헛 정리하다보니 님자가 빠졌네요 ㅜ.ㅜ 서비님 오타입니다 이해해주세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명無名
    작성일
    06.01.19 01:51
    No. 36

    회색바람님 태클로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신성시되는 종교라는 것도 믿는 분들에게만 한정된 겁니다. 저에게는 초보운디네님이 쓰신글이 상당히 참신하게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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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삼뿌리
    작성일
    06.01.19 01:57
    No. 37

    이런 글을 연재한담에 물어보는 것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군요.. 충분히 분란이 예상되는 질문이 아니었는지요..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보며 그 이유에 합당한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면 그 걸로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도검
    작성일
    06.01.19 02:03
    No. 38

    흠. 글 잘쓰시네요. 부러워라~~~~~~~~~
    내용이 나쁜건가? 모르겠는데.......흠,,,,,,,,
    종교적인 부분을 다룰 때는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안하셨나보네요. *^^*
    글은 작가의 상상력의 표현일 뿐이죠. 스스로 문제 없다 여기신다면
    밀고 나가셔도 될 듯 싶네요.
    아무리 읽어 봐도 잘 쓰시네요. 건. 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코드진슈
    작성일
    06.01.19 02:44
    No. 39

    회원가입한 동기가 되어버렸네요 하핫

    음... 소설을 소설로만 봐달라 해주셨지만... 솔직히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더군요 (기독교인 저로선..)

    글쌔요.. 작가님의 그림 이시겠지만..

    객관적으로 생각 했을땐 말이 많은 내용 일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극(誅極)
    작성일
    06.01.19 02:44
    No. 40

    저 역시 그쪽 종교를 믿는 녀석이라.... 기분이 좋았다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작가님께서 픽션 상의 문제로 쓰신 것이니 뭐라 할 수 없는 것이죠.
    소설은 소설이니까요. 게다가 밑에 따로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면서 그 내용을 쓴 이유를 밝히셨고요.
    운디네님 본인의 생각에 달리신 듯 하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9 04:17
    No. 41

    본문 내용이 종교에 대한 비난도 아니고.
    그저 그 종교를 빌어 글을 쓴 사실 자체가 기분나쁘다는건데.
    예전 모 티셔츠 공구 싸이트에서 있었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불상 그림으로 '반사'티를 디자인하자 유저들이 웃기다 재미있다
    낄낄거리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지저스 세이브 어스(아마도)라고 써진 예수 그림을
    약간 고쳐서 면도하는 모습으로 바꾸고 문구를 지저스 쉐이브라고
    쓰니 반사티에는 웃기다고 좋아하던 인간들이 신성모독이네 뭐네
    개떼처럼 들고 일어나더군요.

    참 재미있는 사람들입니다.

    유명한 모모경 이라는 작가가 쓴 판타지 더 모모에는 종교 이름만 바꿨지
    아주 적나라하게 특정 종교의 세태를 비판하는 대목이 숱하게 나오는데
    그런건 누가 트집잡지 않더군요. 트집잡는 걸 제가 못본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너럭바위
    작성일
    06.01.19 06:38
    No. 42

    픽션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썩 보기 좋지 못한 부분이네요....(저도 기독교인이거든요.)

    운디네님, 쓰시면서 '이건 논쟁거리가 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은 안 해 보셨는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말로 필요한 내용이 아니었다면 조금 우회해서 가시는 편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픽션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위에 써 놓은 내용은 충분히 논쟁을 불러일으킬만 합니다.

    독자들 모두가 '이것은 소설이니까 소설로만 받아들이면 돼!'라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죠.

    알고 계시겠지만, 저도 정연란에 글을 쓰고 있는 한 사람의 글쟁이... 작가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글은 기독교적인 색채가 제법 강합니다.(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꽤 되실 듯...)

    그래서인지 논쟁의 불길을 불러일으키려한.... 가끔씩은 시비에 가까운 리플까지도 받아보았습니다.

    제가 쓴 글도 소설, 픽션인데.... 왜 그 안에 들어있는 색채에 대해서 비판이 올라온 걸까요?

    운디네 님의 경우와 어느 정도 비슷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엔 논쟁을 일으킬만하겠다.... 한 부분이면 일단 피해서 쓰곤 합니다.

    그리고 비판성 리플에는 웃음으로 대해주면서(너무 심할 경우에는 삭제했지만...) 논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회피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운디네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논쟁이 벌어질만한 근원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는 겁니다.

    그리고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소신껏 글을 써 주세요. 독자야 자신의 색깔과 맞지않으면 안 읽으면 그만이지만,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작가만의 색체, 그 소신이 드러나지 않으면 그 글은 이미 죽은 것... 이라고 봅니다.

    그런 리플이 올라왔다고 해서 생각의 방향을 바꿔버린다면, 운디네 님의 색체는 죽어버리는 거니까요.

    힘내서 열심히 좋은 글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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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왕
    작성일
    06.01.19 07:01
    No. 43

    예수..란종교가르리힘이잇는가소럴갖고모라허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lunar
    작성일
    06.01.19 07:59
    No. 44

    글쎄요. 왜 작가분의 본문을 수정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역시 카톨릭인이지만 불쾌하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아 저렇게 생각될 수도 있구나.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는걸요.
    수정해달라는 분, 이런게 정 싫으시다면 우선 세계적인 소설인 다빈치 코드의 작가분에게 이메일이나 날리라고 해주고 싶네요.

    소설과 현실을 구분 못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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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1.19 08:22
    No. 45

    이런 글을 연재한담에 왜 올리셨는지 모르겠군요. 공감대를 얻어 위로 받고자 함입니까? 아니면 스스로의 행동에 정당성을 얻고 싶어서 입니까? 물론 두가지 다 아니겠지만, 조금 실망스러운 행동이군요. 성급하지 않으셨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사소한 분쟁의 여지를 낳았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이런 건전한 지적은 초보운디네님이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봤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소설의 설정 자체를 관통하고 있는 사실에 대한 지적이라 불쾌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런 모습은 저로선 여론몰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군요.
    그리고 위에서 다빈치 코드와 비교하는 내용의 글이 보이는데,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지요. 성격 자체가 다른 두 소설을 왜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한다는 말입니까. 이것참····.
    어쨌든 스스로가 생각해 결론을 내리십시오. 틀리지 않았다 생각되면 밀고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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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상구
    작성일
    06.01.19 09:36
    No. 46

    4억 9999만 9874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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