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nga님의 댓글인 초이스님의 질문에 대한 댓글을 달다가 그냥 연담란 한칸 차지하고 새글로 죄송하게나마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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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은 검의 연가때부터 줄거리와 함께 사유 혹은 사상을 가져 갑니다.(물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이후 설명은 제글에 한해서입니다^^) 그리고 글에 채 표현하지 못한 상념을 저와 마찬가지로 독자님들도 함께 느꼈으면 하는 욕심입니다.
1k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지닙니다.가령 한줄 짜리 시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하이쿠라고 하지요. 일본에서 시작되었지요.
제가 기억하는 것중 하나는
"도둑이 들창에 걸린 달은 두고 갔구나...... "
같은 것이지요. 함축미의 극치이지요.
10k는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지닙니다.저는 1k 도 한편의 소설과 같이 길게 느껴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너무 짧다 생각되시면 .. 제 표현력이 부족한 것이지요. 수천년동안 성경과 반야심경등은 아무도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글은 짧게 느껴지고 긴글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은 글쓰는 제 잘못인듯 합니다. 제가 그래도 실망않고 자족하는 것은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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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올린 공산만강 61회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글의 부제는 '길이 없는 길을 따라' 입니다.(여기에 그냥 복사합니다)
"답글 다시 적고나니 유령난초님 댓글 있네요. 감사합니다(__)
저는 총명하신 독자님들이 미처 글에 표현하지 못한 의미를 스토리외 또한 가져가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부제인 '길이 없는 길'은 많은 것을 내포 합니다. 문이 없는 문을 열고도 마찬가지 표현이지요.
모두의 마음속에 각자의 길이 있습니다. 그길은 대개 잡초와 가시덤불에 덮혀 있습니다. 가시덤불을 걷고 길을 걸으면 길은 저앞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길은 어디로 갈까요...프로스트의 가지못한 길 같이 백창우님의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시작되었다와 같이 ... 저는 저의 부제에서 제가 채 말하지 못한 감상을 현명하신 독자님들이 되새기길 희망합니다.줄거리속에 사유가 있고 사유속에 다시 줄거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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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줄거리가 엮이고 갈등이 시작되는 뒷편은 6k 이상입니다.
^^그리고 모든 글에 부제를 적은 글은 제글을 포함하여 몇되지 않은듯 하니 이쁘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__)
웅가님 만패일승님 추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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