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초보작가님들 좀 읽어주세요

작성자
Lv.16 리토스트
작성
09.03.27 12:04
조회
889

소설 보면 기연이 잘도 있던데 나는 왜 제기랄 이 고생~ 어쩌고 저쩌고 달이 한개 두개 걸어다니는 돼지새끼.. 아 시발 개초보 몬스터 조차 빡세네.. 이세계 오기전에 내가 킹왕짱이라서 이나마 버틴겨..

-이계진입물 중에 이런식으로  소설 내용중에 다른소설 내용 은근히 비하하면서 자기 글은 개념글인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시작하는 소설들이 좀 보이는데..  일단 내용중에  "판타지를 보면 ~" 이런식으로 나오는거 자체가 몰입도 떨구기..  자기글은 개념글 자화자찬 뉘앙스

-참내 글쓰는 분이 그렇게 쓰는거 자체가 누워서 침뱉기고, 그렇게 안쓰셔도 개념글은 알아서 독자들이 평가해드립니다.  

-출판시장이 작다보니 한권 한권 정성들여 나오는 장르소설을 기대 하지도 않습니다. 익숙한 내용의 전개라도 몇번 출판해보신 작가들의

능숙한 글전개.. 눈에 띄지 않는 어색함이 낫지,, 장르소설 좀 봤다고 자찬하는 분들이 출판해서  초반 부분 자기글은 개념글 어쩌고 저쩌고  '자기가 생각 해냈다는 듯  설정 한 두가지 적어놓고  무리한 전개 눈에 띄는 어색함, 오타  

-진짜 개념글 쓰시는 분들은 사회를 풍자 비판 하거나  하지.. 딴 소설 비판 하지 않거든요

-장르소설 좀 읽었다고 나도 써볼까 개념글을 써봐야지 하면서 쓰고 출판하시는 초보작가님들 장르소설 많이 읽어본 중수 독자로서 제 생각을 말하자면   >완결 내지 않으실거면 출판 자체를 하지 마세요, 장르문학 많이 읽어서 박사가 돼신듯 착각 하지 마세요.. 개념설정 하고 싶다면 지구의 달이 어떻게 생성 됐는지는 알고 계셔야죠. 장르문학만 읽고 아이디어 몇개 가지고 글쓰면 티가 나거든요.. 장르문학 상식+ 아이디어 몇개 -> 얼마나 대단한 글이 나올까요?

*출판 하시면 독자가 아닌 작가 입니다. 독자가 쓰는듯한 글.. 부담감 없이 글을 막쓰면서 나는 개념 작가(독자). 독자(작가) 혼동하지 마세요


Comment ' 16

  • 작성자
    Lv.10 시후
    작성일
    09.03.27 12:09
    No. 1

    태클은 절대 아닙니다만...
    반론이라기 보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판타지의 독자층은 판타지를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즉 판타지 독자의 욕구충족을 위해서는 내가 넘어간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주인공이 판타지를 읽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장치가 아닌가 합니다.
    더구나 내용 그대로 판타지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이 넘어갔을경우 그곳은 생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다고 판타지에 대해 알면 생지옥이 아니란 말은 아닙니다. 조금은 났겠죠;;;)
    아무 힘도 없는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 넘어가서 생존을 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말이 안되는 이야긴게 맞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판타지에 대해 잘 아는 주인공. 판타지 소설과 크게 차이가 없는 세계. 이 두가지가 전제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별 부담없이 읽고 넘어가긴 했지만... 눈에 거슬리는 면이 있는것도 인정합니다. -_-;;;


    ps - 정담에 쓰셨길래 답글 달았는데 삭제되고 연담으로 넘어왔군요. 이 글이 어느 게시판에 어울리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일
    09.03.27 12:11
    No. 2

    으음..글쎄요 그런면도 있지 않아 없지만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샤르웬
    작성일
    09.03.27 12:14
    No. 3

    이 글 자체도 싸잡아서 표현하는느낌.. 결론은 필력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9.03.27 12:31
    No. 4

    욕설은 필터링 처리를 하시든가 빼시든가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9.03.27 12:32
    No. 5

    그리고 원래 그렇게 성장하는 겁니다. 근데 성장 도중에 출판하면 "헉, 뭥미."의 답보상태가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3.27 12:44
    No. 6

    전체적으로 동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혼잣말하차
    작성일
    09.03.27 12:52
    No. 7

    글속에서 '판타지에서는..' 이 나온다면 확실히 몰입도가 떨어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9.03.27 13:08
    No. 8

    예전 구무협의 정형화된 기연 루트를 비판하던 '흑랑가인' 도 있었죠. 홍정훈님 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형화된 이계진입 => 기연 => 초특급 속성 맛스타 => 관광 케이스를 비꼬려고 썼다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 됩니다.

    ex) 아니 대여점에 꽂혀 있는 이고깽 10권 뽑으면 9권은 1권 내에서 촛내 쌔지고 일부다처스러운 장면이 연출 되던데 난 왜 이계고딩꺵판이 아니라 이계고딩진입 '깽깽' 소설의 주인공이 된거야!?

    라며 진행 할 수도 있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싱숑사랑
    작성일
    09.03.27 13:15
    No. 9

    *판타지를 보면~ : 이런 어구 정말 몰입감 떨어지고 확깨는 느낌. 완전동의요.
    *장르문학 상식+ 아이디어 몇개 -> 얼마나 대단한 글이 나올까요? : 이것도 전 동의하는데. 세상에 저는 제가 <중세에서 근대까지의 서양복식사>.............를 공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 로코코♡
    *아, 그리고...박사가 돼신듯 -> 박사가 되신 듯. 돼=되어 잖아요? 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별의랩소디
    작성일
    09.03.27 13:16
    No. 10

    대체적으로 공감은 하는 글이지만 표현이 조금 격하신듯 하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9.03.27 13:21
    No. 11

    그런데 괜히 어줍짢게 전문적인 지식을 살짝 살짝 겉핡기해서 썼다가 ... 진짜 전문인 만나면 낭패.

    저도 4학년이나 되서 1학년 교양 '서양 문명사' 를 듣게 될 줄이야... -_-
    수메르인들 이집트인들 수학능력 죽이던데요 ...? 절대 이고깽 수2만 배워서 깝죽 댈 수 없는 수준 ........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03.27 13:45
    No. 12

    공감합니다. 좀더 작가로서 프로의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그저그런날
    작성일
    09.03.27 15:30
    No. 13

    공감해요;; 저도 초보작가님들의 무개념글을 보면
    재미만을 추구하는 양산형 판타지들이 대부분이라서. 실망합니다.
    재미와 개념이 어우러진 아이리스같은 작품이 없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9.03.27 15:45
    No. 14

    ...... 아이리스 역시 박성호 작가님의 첫 작품이라 서술자의 시점 문제나 주제, 개연성에서 문제가 많이 지적된 소설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당시 박성호님의 나이도 고등학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리스 1권 머리말과 에필로그를 대조해 볼 시 이미 주제와 개연성은 무시하고 완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물론 처녀작인데다가 고등학생 때 출판을 한 작품이니 처음부터 문학상 받을 만큼 잘 썼을 리는 물론 없겠죠. 하지만 아이리스를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한다면 부정하지 않겠지만 '개념' 작이란 소리에는 솔직히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는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개념 작의 경우 명백한 객관적인 기준이 있기 때문이죠.

    이고깽, 고딩 자위 물의 원조를 아이리스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리스 정도 되는 작품 찾으시려면 ... 대여점의 절반 이상은 아이리스 정도의 퀼리티는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맞춤법 문법 서술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주제가 없어도 되며 처음 깔아놨던 복선을 싸악 무시한 결말을 내도 괜찮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왕펭귄
    작성일
    09.03.27 18:21
    No. 15

    좀 공격적이신거 빼면 대체적으로 저도 공감합니다O<-<
    초짜 작가는 여기서 울고 가지요, 으하하하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DarkANGE..
    작성일
    09.03.28 01:17
    No. 16

    전 완결권을 꼭 내어야만하는 프로의식부분만 동의합니다.

    나머지부분들은...글쎄요...
    누구나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없습니다.
    그것이 어떤일이되었든지간에 말이지요.
    노력하는자가 꼭 성공한다는건 진실이아닙니다만,
    성공한자는 노력한자라는 공식은 진실이되는 현실속에서,
    이제막 걸음마를 시작한 분들에게 비평은하되 모광고에서 나오듯
    진경기에도 진정한 박수를쳐줄줄아는 독자의식이 필요하지않을까요?
    물론 여기서 전제해야할것은 어떻게해서든 완결을지어서
    최소 출간작품이라는 프라이드에 걸맞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는거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7529 한담 무량수불(無量壽佛)이란 말에 대해서 알고 쓰시는지? +44 풍심 09.03.28 1,948 0
67528 한담 무협에서 은의 가치&음식 오류 +26 Lv.31 진필명 09.03.28 1,311 0
67527 한담 노경찬 작가가 유부남이 됩니다. 가서 축하해주세요. +11 Lv.43 만월(滿月) 09.03.28 869 0
67526 한담 정규연재 할때 말인데요.... +5 Lv.1 식량창고 09.03.28 320 0
67525 한담 음, 고민입니다. +4 Lv.1 무명(無名) 09.03.27 386 0
67524 한담 노경찬 작가님 소식 +9 Lv.99 노란병아리 09.03.27 1,162 0
67523 한담 전혁작가님 작품좀알려주세요 +6 Lv.14 독자감상문 09.03.27 560 0
67522 한담 고민 될수 밖에 없군요. +6 Lv.45 순백의사신 09.03.27 378 0
67521 한담 크어어억!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요! +4 콩자 09.03.27 599 0
» 한담 초보작가님들 좀 읽어주세요 +16 Lv.16 리토스트 09.03.27 890 0
67519 한담 저기 3글자 프롤로그가 뭐죠? +11 Lv.91 호연천자 09.03.27 901 0
67518 한담 작가와 연락이 안 됩니다. +17 Lv.1 적월(寂月) 09.03.26 1,780 0
67517 한담 소설속 어른들을 보는 몸만 어른인 어른. +13 Lv.38 비활 09.03.26 1,038 0
67516 한담 따라했다는 기준이 뭘까요? +17 Lv.1 [탈퇴계정] 09.03.26 906 0
67515 한담 소설속 어린 나이의 주인공을 지켜보는 어른들 +28 Lv.45 순백의사신 09.03.26 1,116 0
67514 한담 요즘 너무 무책임한 작가분들이... +26 Lv.32 칼레이드 09.03.26 1,911 0
67513 한담 문피아에서 스포츠소설은 힘든가요? +19 Lv.1 무명(無名) 09.03.25 1,139 0
67512 한담 히어로와 히로인, 히로인, 히로인? +20 Lv.45 순백의사신 09.03.25 1,413 0
67511 한담 모든 소설에 해당되는 질문 한가지 해봅니다 +36 Lv.3 Joshua 09.03.25 782 0
67510 한담 운영자 괘씸죄 +30 Personacon 연담지기 09.03.25 2,460 0
67509 한담 각 장을 연결시키는 방법..? +8 신성(新星) 09.03.25 374 0
67508 한담 캬마부 삭제 된 건가요? +8 Lv.3 칠세원려 09.03.25 1,090 0
67507 한담 게임판타지를 쓰려고 하는데 어떤프롤로그가 좋을... +28 Lv.1 한글세자리 09.03.25 540 0
67506 한담 뭐 할꼐없네요 +13 Lv.3 호월랑 09.03.24 732 0
67505 한담 정규와 자유의 차이.. +7 Lv.1 전대미문 09.03.24 554 0
67504 한담 우하하. 프롤로그따위 뭐냐! +14 Lv.45 순백의사신 09.03.24 704 0
67503 한담 장르 소설에서 세계관과 맞지않는 몇몇 단어들.. +25 Lv.6 UrMySRC 09.03.24 925 0
67502 한담 프롤로그를 못쓰면 후회하게 된다. +4 Lv.45 순백의사신 09.03.24 427 0
67501 한담 나의 소원 +5 Lv.1 이서림 09.03.24 301 0
67500 한담 세계를 무대로 글을 쓰면서… +3 Lv.9 오토군 09.03.24 4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