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홍보를 어떤 시점 쯤에 하나요?

비평도 받고 책도 빌리고 해서 글 갈아엎기 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항상 비평이 고프기 때문에 언젠가는 홍보를 해서 제 글을 (속된 표현이지만)정직하게 까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쩐지 홍보라기보다는 비평 요청 수준이 되어버릴 것 같지만,그래도 비평이 있으면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약도를 얻은 기분입니다.뭐랄까 1화를 비평받는다면 지도 앞부분을 최신화를 비평받는다면 지도의 뒷부분을 제공받는 느낌이랄까요.

하다 보니 삼천포로 빠졌네요.

그래서 여러분은 몇 화 쯤 되었을때 홍보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0화 이후인 것은 당연하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홍보글도 미리 작성해놓고 복+붙 을 사용하시나요?

[엔띠]

복+붙이 안 될 이유야 없죠... 저도 그렇게 해봤고...
저는 그냥 홍보 포기네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나독]

저도 복+붙이에요 한담글이 3개 이상 올라와있어서 홍보글쓰다보면 어느새 다른 홍보글이 차는 바람에 계속 타이밍을 놓쳤던 적이 많거든요. 홍보글은 17화 정도 썼을 때 올렸습니다.

[싱싱촌]

음, 저는 보통 10화 채우면 곧바로 홍보 떄리는 스타일인데...
분량이 어느정도 쌓이지 않으면 홍보글이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홍보 경쟁이 치열한 지금 복+붙은 진리.

[드림보트]

10회 이상이어야 홍보하는데 10회 이전에 너무 폭풍같이 까여서 아예 홍보 포기하고 안하는 1인. 이젠 아예 댓글도 안봐요.

[10월]

...차라리 까여라도 봤으면 좋겠네요.몇백대에서 순식간에 몇십대로 조회수가 떨어진 뒤에 평탄하긴 한데 그래도 계속 댓글도 없고 선작도 없고 ㅋㅋㅋ..ㅋ...ㅠ(최신화좀 까주세요)

[하저도]

전 홍보 포기.. 3부 써야 하는데 조회수가 너무 않나와서 망설이는 중이에요. 건필 하세요.^^

[시링스]

홍보규정이 까다로워져서.. 요새는 거의 안합니다.

[점소이99]

제글은 너무 가벼워서 홍보할 마음은 없네요. 작심하고 쓰는 글은 있지만 올린 분량도 적고 써놓은것은 정리중이라...

[뜨라래]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한 글을 적으면
그 때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꾸준한 습작은 하고 있지만...아직은
소리 없이 다녀가시는 독자님들도 부담스러운 지경이라..
그런 주제에 연재는 하고 있고..ㅠ
연재란에 올리지 않으면 게으름을 피우는 통에
저에게 마감일 이라는 것을 주려고 하는 연재인지라
되도록 독자님들의 눈에 띄지 않기만 바랄뿐입니다.

하지만 홍보를 하시는 작가님들의 글은 저도 가서 읽어보게
되더라는 점에서 많은 독자님들을 원하는 분들은
홍보를 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조금이라도 내용을 알게 되면 흥미가 생기고
그렇게 해서 제 선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