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현대물인가보군요

예전에는 이런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 골베를 보면 상위권 대부분 현대물이네요...

현대물은 어지간하면.. 별로 유치해서 재미가 없길래..

보고싶지가 않은데...

재미있는 무협 판타지들이 묻힌건지...

아님 재밌는 소설을 쓰던 분들이 현대물로

전향한건지 모르겠네요

[뭉실두리]

둘다일지도 모르지요

[이상향™]

판타지 소재의 한계로, 현대물로 온 것 같습니다.
다만, 현대물이여도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것들이 대부분이죠.
그냥 흐름이라고 봅니다.
나중엔 다시 판타지로 오겠죠.

[애시든]

한때 겜판으로 휩쓴때도 있었으니..돌고 도는거죠.

[장한별]

환타지나 무협은 현실의 암담함을 보지 않으려는 것과 실제적인 현실보다는 꿈결같은 환상을 보려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실세계를 풍자하고 비난하는 것에는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쟝르소설의 가장 큰 존재가치는 대리만족입니다.
작가도 독자들도 모두 현시대에 존재하지요.
꿈속의 환상보다는 조금더 현실과 가까운 환상을 보고 싶은것이지요...
따라서 현대물의 대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봅니다.
몇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현대물이 최고의 대리만족이 될수있을 겁니다.
현실적인 제약.....
탄탄한 구성.....
약간의 환타지적인 요소의 가미 등등......

[임창규]

솔직히 말해서 현대물과 판타지 중 어느 것을 볼 거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판타지를 선택하겠습니다.
현재 나오는 현대물을 보면 결국 판타지가 가지고 있는 요소 중에 장소와 시간적 배경만 다를 뿐이지 하는 짓거리는 똑같습니다. 오히려 공간적 배경과 시간적 배경으로 지구와 2000년대를 선택했기 때문에 작품이 더 형편 없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허구헌날 뒷세계와 정재계를 머리보다는 힘과 꼼수를 통해 제패하는 ^^...

[아즈가로]

벌써 공식이 생겼죠. 조폭과 사채업자등을 혼내주며 히로인과 만난다던지.

[흐물흐물]

현대물이 대세가 되면서 정형화된 장르업계에 어느정도 다양성을 늘려 준것도 있지요. 판타지 세계나 무협의 세계관에서 나올수 없는 총기나 기타 현대적인 무기등등이 현대물에서는 마법도, 무공도, 무술, 도술 같은 것들을 내용만 받쳐준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넣을수 있고, 다른 세계관에 비해서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쉽게 말해선 짬뽕하기 쉬운 장르지만 그만큼 다양성을 추구 하는 현대물을 쓰기 위해서 머리 꽤나 굴려야 되는 글이기도 하지요.

추천작으론 헤르메스, 전생자, 스펙트롤, 언더월드, 인연살해 입니다

[옹군.]

대세 맞아요ㅇㅇ/

[Acacis]

조폭하고 운기조식같은거 안나오는 현대물 한번 보고싶어요..

[구선달]

인연살해는 현대물이 아닌데 말입니다(먼산)

[여유롭다]

Acasics님 그럼 그냥 일반 미국소설들 찾으시면 많잔아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소설이라든지요
아니면 영화 원작 소설같은거요

[떡봉이]

현대물 대세이긴 한데 읽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네요 너무 뻔하다고나 할까 유행따라간다지만 참 재미 없어요 ㅋㅋ

[달꼬리]

글쎄요 저는 장한별님 말에 좀 일리가 있다고 봐요. 아무래도 사회가 점점 살기 어려워지면서 그나마 지금 당장의 현실과 가장 가까운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하는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판타지나 무협은 배경부터 약간은 동떨어진 느낌이 나니까요.

[만디]

그래도 무협이나 판타지 잘쓰시는 작가들꺼 보면 왠만한 현대물보다는 낫지않나요?? 저만그런가...

[낭만냥]

좀 특이한 현대물을 찾으시면
나는 영혼을 팔았다나 살인레코드를 추천...

[[탈퇴계정]]

연재되는 현대물은 거의 안 보는 터라...(긁적)
좋은 글은 출판되고, 연재 속도가 빠른 글도 출판되고,
그렇지 않은 글은 얼마 안 가 대부분 연중하더군요.

[우드스워드]

전통 무협과 판타지에서 퓨전이 나와서 한바탕 휩쓸고

거기에 게임판타지가 나와서 장르를 넓히더니

이제는 현대판타지로 넘어온거죠 ㅋ

거기에는 현실적인 팍팍함과 보다 현실적인 판타지를 원하는 독자층이

있기에 +@효과를 내고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면 제대로된 현대물은 퇴마록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SweetTea]

트롯이 시대의 흐름에 밀리는것처럼 판타지 무협도 슬슬 밀리는거죠. 음악처럼 돌고돌다가 다시 판타지 무협으로 귀환~

[찌를거야]

책을 사모우는 중고생들이 많고
장르시장
주 돈줄이 십대이기에

십대에 맞춘글을 쓸려면
아무래도 질을 조금 떨쳐야하기에 ..

문피아에 출판을 목적으로 글쓰는 작가님들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일부로 질을 많이 떨침 ..

그게 요즘 현대물임

[이런강아지]

인연살해 좋죠.
먼산.

[어쩌다빌런]

막연한 추측이지만...조아라등 타 사이트에서 활동및 눈팅을 하시던 많은분들이 문피아로 넘어오시면서, 어린 아이부터...연령이 25세(?)를 넘지 않은 수많은 인터넷족들이 읽기 쉽고 편하게 빨리 읽히는, 궁금해 할것 별로 없는 친절한(?) 글들을 조아라해서 일어나는 현상일지도 모르지요...하. 하. 하..;;;

[어쩌다빌런]

저는 골베 순위에 불만이 많습니다 ㅋ

[어쩌다빌런]

게다가 골베하면 왠지 '최고의 글'이어야 할것같은데 그런지 종종 의문이...ㄷㄷ 아! 여기서 이럴게 아닌데 죄송합니다.

[루네오]

인연살해 정말 좋죠......(먼산)

[[탈퇴계정]]

판타지를 쓰는 글쟁이로서는 씁쓸하군요. ㅠㅠ

[에니시엔]

현대를 배경으로 쓰는 저로선 '배경이 현대면 다 막장이거나 질이 떨어진다.'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WAR神]

현대물 재미있게 읽어왔었고, 이제 대세가 되었군요.
그러나 대세가 된 시점부터 전 재미가 너무 없더군요.

무얼봐도 비슷한 포맷인 왕따, 초능력, 조폭...

그렇다고 이런 작품들이 특별한 스릴을 주는 것도 아닌-
그저 압도적인 강함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나가지요.
적어도 일반인의 상식을 벗어난 강함을 가지고. 같은 능력을 가진
자나 새로운 괴물을 상대하거나...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너무 포맷이 같습니다.
이제는 선작리스트에도 현대물은, '하늘그리기' 하나뿐이군요.
골베의 여러 작품들 보다가 결국 다 나가 떨어지고.

한 때 '공_'님의 '살인퀘스트', '예인'님의 '기억의 주인'보면서 느꼇던, 그때
그 스릴을 다시 느끼고 싶네요.

[여유롭다]

war신님// 살인퀘스트라든지 기억의 주인이라는 작품들
어디서 볼 수 있죠?
검색하니 안나오네요...
저도 스릴을 맛보고 싶습니다..ㅋ

[moonrise]

인연살해는 현대물은 아니지만 총은 나옵니다.
다만 나오는 화기는 머스킷 정도죠
그런데 저격수는 나옵니다..(먼산)
말하자면 환상적 세계관에 시대상은 중세 절대왕정시대 초반 정도 되는것같네요
기술레벨도 대충 맞는것 같고

[WAR神]

기억의주인은 아직 문피아에 남아있는듯하고
살인퀘스트는 작가님의 싹 지우신거 같은데.. 잘모르겠네요

[공(工)]

문피아에 연재 안 한지 거의 1년이 되는데 제 필명이 언급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살인퀘스트 제 필명 검색하고 카테고리 잘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근데 지금 보면 민망해서리... ㅋㅋㅋ
저는 창작스쿨 2기생인데 선생님께 트레이닝 받으면서 현대물 쓰고 있습니다.
지금 불고 있는 현대물 열풍이 오래 지속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요 ㅋ

[wnsdlwns..]

현대물... 요새 만화방 가도 나오는 신간의 대부분이 현대물 이더군요...
보통 달에 한 번 만화방 가서 신간을 밤새서 읽는데요... 읽던 책들이 없는 경우에는 신간에 손을 대서 읽는데..
거 참 이번에는 2 시간만에 손을 놓았습니다. 도저히 볼게 없더군요. 똑같은 주인공에 똑같은 내용... 예상 가능한 뒷 내용...개연성은 어디다 다 팔아 먹었고..
현대물 저도 처음에는 재밌게 봤고 문피아에서 수작인 것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신간 현대물들은 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막장 태크를 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