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A를 부축한 채 걷던 B는 공포를 느꼈다. 살인이라면 그도 수없이 해보았다. 하지만 같은 종족인 사람을 먹는다는 것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A는 인간이 아니었기에 사람이 돼지나 소를 잡아먹는 기분으로 먹었을 것이다. 허나 B가 그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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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용입니다만...
적은 그대로, 자신은 인간이 아니니 사람을 잡아 먹는 것에 대해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고, 비유하자면 사람이 소나 돼지를 잡아먹는 기분으로 한 일입니다.
뭐 보통의 사람이 살아있는 소나 돼지를 씹어먹는 일은 없지만...
제가 쓰는 내용이지만, 위에 거론한 것보다 더 나아간 부분에서는
아예 대놓고 식인 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만...
쓰는 도중 인간으로써 약간의 혐오감이 생기더군요.
굳이 이런 장면을 실어야되는가? 라면서 말이죠.
없앤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충분히 없앨 수 있는 장면이라서 고민 중입니다만.
뭐 제가 좋아라 보았던 [다크 메이지]에서도
오크들이 인간의 살을 발라먹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기타 유명 만화에서도 뭐... 헌터X라거나, 피안X라거나...)
혹시 그 부분에서 특유의 혐오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신가요?
저는 워낙에 옛날에 봐서 혐오감이 일어났는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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