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에게 묻는 건데요.
개인적으로는 뒤에서 달려와 주시면서 댓글을 와구와구 올려주시는 분들을 보면 '감사합니다.' 라고 한마디라도 적고 싶은 욕구가 몰려 옵니다.
하지만 댓글로는 남겨도 독자분들이 알수가 없기에 의미가 없죠.
특히나 저 멀리에서 읽어주시면서 댓글을 달아주시며 올라오는 독자분들을 보면 더더욱 감사하다고 한마디를 해주고 싶어집니다.
이럴때 쪽지로 간략하게 '감사합니다. 열심히 쓸게요.'(+ 너무 대충 쓴거 같아서, 조금의 사족을 붙힌다거나..) 라고 쓰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항상 쓰려고 마음먹었다가도,,
이내 문득 드는 생각은
'이거 내가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너무 가식적이게 느끼려나?'
하는 잡다한 생각이 듭니다.
그 생각이 점차 발전해서 혹여 이 쪽지로 거부감이라도 생기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는데,(그냥 순수하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은데 왠지 다른 의도가 들어간듯한 느낌을 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지금까지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옛말을 핑계로 삼아 쪽지를 보내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가끔은 정말 힘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독자님들의 경우 재밌어서 댓글을 남겼을 경우 글쓴이가 쪽지로 감사인사를 하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고로 제 소설의 뒤에서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오늘은 응아랑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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