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흠뻑 빠져버린 소설이 있습니다.
조아라에서 완결난 작품인데요
로즈마리-귀족아가씨 이 작품입니다.
소개
나, 로즈마리 드 에스트리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새 드레스를 주문하고, 새벽까지 늦은 파티를 찾아다니고, 시녀들을 핍박하는 너희들이 그토록 경멸하는 철없는 귀족영애.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마. 사실과 진실은 다른 법이니까.
솔직히 그냥 로맨스 판타지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편 한편 볼수록 주인공의 어둠 고독 자기혐오등을 알아갈수록 그렇게까지 표현을 잘한 작가님께 존경심이 들더군요
주인공인 로즈마리는 백작가의 영애지만 오라버니와 아버지께 경멸을받고 무시를 받으면서도 가문을 위해서 할수있는 모든일을 하는 그런 무서우면서도 안타까운 영애입니다. 귀족사회 그것도 여성들의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그렇게 까지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글은 처음봤습니다.
보통 다른 양판소같으면 조연 아니면 악당으로 잠깐 등장할만한 주인공입니다. 그런 주인공을 최고라는 말뿐이 안나올정도로 잘표현해 냈습니다.
아무튼 이런종류의 귀족사회의모습을 잘표현해낸 소설을 찾고있습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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