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엔 하아 이글짜만 보면 눈에 모래알갱이 낀거 처럼
거슬려서 도저히 집중해서 볼수가 없던데...
저만 그런지 아님 저처럼 같은경험겪고 있는분 계신지 알고싶네요.
하아란 단어가 자주나오면 자연스레 선작취소 까지 연결된다능 ㅠㅠ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같은 경우엔 하아 이글짜만 보면 눈에 모래알갱이 낀거 처럼
거슬려서 도저히 집중해서 볼수가 없던데...
저만 그런지 아님 저처럼 같은경험겪고 있는분 계신지 알고싶네요.
하아란 단어가 자주나오면 자연스레 선작취소 까지 연결된다능 ㅠㅠ
윗분 말씀중 왠만한건 다 이해하겠는데 에? 같은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외국에서 살아왔기에 이건 일본풍임을 떠나서 그냥 쓰는 의문문으로 구별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대충 eh? huh? 이런거 말하는 겁니다. 이게 에에? 응? 뭐? 라는 거랑 다른걸 구별 못하겠네요.
비슷한 의미로 아아, 으흠 이런것도 ah, hmm, mmm 등으로 구별할 수 있고 이게 일본어 투라고 해야 하는지도 참 애매하군요.
아니면 일본어 비슷한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외국어/번역투 비슷한게 문제인건지. 만약 후자라면 그게 어쩔 수 없는 사람도 더러 있어요;;;
본문에 대한 답은 그냥 쓸모없는 효과음들의 모음집으로 줄날리는거..
아니면 기술이름으로 페이지 날려먹는거..
같은 판타지라도 이런건 우리나라 밖에 없을듯
~하지만 ~합니다. 라고 써야 할 때 ~하다만 ~합니다. 라고 쓰여 있으면 거슬립니다. 반말을 쓸 거면 전부 반말로 하면 좋겠는데, 꼭 ~하다만이라고 되어 있는 문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합니다만, 이 들어가야 할 때조차 ~하다만, 으로 쓰여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설뿐 아니라 일상글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는 걸 봐서 이건 이제 무난하다가 문안하다로 쓰이는 만큼이나 자주 쓰이고 있나 싶어 곤란한 마음이 듭니다.
그 외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는 더 말하지 않아도 좋겠지요. 단어는 아니지만, 대화체가 지나치게 가벼울 경우도 읽을 마음이 뚝 떨어집니다.
위 잿빛고양이님 댓글은 동감하기 어렵네요.아니 동감 어려운게 아니라 화나네요.작가님이 알아듣기 좋게 한자어 영어 넣어주면 고맙죠
아,,,님 글에도 한자 제대로 못 쓰셨네요.피식 웃었음
작가 혼자 잘나서 다 알아들을거라 생각해서 그러는지
1)말도 안되는 한자(특히 한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뭔 무협 쓴다고 덤비는지,),,참,웃기지도 않는 ,,,보면서 실소 머금게하는글(글이라 쓰고 쓰레기라 읽습니다)아런글은 바로 백스페이스 입니다.
제발무협 쓸려면 기본적인 한자어는 좀 알고 씁시다.
대표적으로 패(覇를 敗로 쓰는거)
2)판타지 주인공들 자주 드는 검중에 바스타드소드,,,이걸 들면서 방패 이야기 안나온다? 피식 웃으며(이 웃는건 작가라는 글 올린 사람 비웃는 겁니다) 백 스페이스 누릅니다.
3)작가는 다~잘 알겠지만,읽는 사람은 작가 맘대로 써놓은 단어 모릅니다.제가 그래서 레그나르님 글 좋아 합니다,알아듣게 한글화 해서 보여주시니까요.아니,최소한 검색은 가능하게 영단어 올려주면 얼마나 고맙습니까?
4)골베 상위권에 있는 하xx리기라는 글 중에 출판사 차리면서 시를 먼저 번역해서 어쩐다 ,,,그거 보는 순간 욕 터져 나왔습니다.
기본 안된 글 바로 선작에서 삭제 누릅니다.
~~뿐이
이거 거슬리는 정도가 아니라 짜증납니다. '~~밖에'라고 쓰는 게 맞지 않나요? 이거 중학교 때 처음 들은 표현인데(이 표현이 황당했으면 지금도 상황이랑 대화를 모두 기억합니다) 요즘은 자주 쓰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이것밖에 못 해줘서 미안하다' 뭐 이런 문장을 '이것뿐이 못 해줘서 미안하다'이러면 이거 뭐.. 어디서 튀어나온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전반적으로 '쉬운 맞춤법인데 작가는 정말 이게 맞는 걸로 알고 있는' 느낌이 풍기는 소설들을 읽지 않습니다. 심지어 골베 작품(N년 전 일입니다)에서 '일이 불거지다/붉어지다' 이 맞춤법 두 번 틀린 것 보고 바로 잘랐고요.. 이 외에도 참 웃긴 맞춤법들 많았는데.. 기억이-_-a
그리고 위 댓글들에서 많이 지적하신 일본어투는 소설 전체에서 풀풀 풍기지 않는 이상, 의성어 정도는 그냥 너그럽게 이해하는 편입니다.
Eldolan님 말씀에 저도 공감 합니다.
하지만,다 알아들을 수 있는 파이어볼 같은 경우는 그런다지만.
발리스타,,,저 이거 네이버 검색해 봤었습니다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전 판타지 보기전엔 발리스타 뭔지 몰랐었구요
바스타드 소드,크,이거 웃기죠,(이것도 검색해 봤습니다)
글 쓰는 분들 대충 큰칼 정도로 (양손검과 한손검 중간으로 알고 대충 쓰는듯한데)쓰던데 알고보니 참 장난도 아니데요 . 하하하
그나마 검색해서 뜨는 것은 그런다치죠
작가 본인이 영어 맘대로 읽어서 한글로만 써놓으면 글 앞뒤를 읽고 유추해서 아,,,저게 그거 였구나 하는 경우<---화 납니다
그나마 이럴때 괄호안에 스펠링이라도 정확히 써주면 고맙게 검색이라도 하죠. 전 남들 다 아는거라도 (다 안다는 것은 개인차 있는거니까요)괄호치고 알아듣기 좋게 한문 영어 써 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특히 한문은 더 고맙습니다. 바로 상황,무공의 성격 알 수 있으니...
저는 작중에 나오는 것보다 댓글에 제일 많이 틀리게 적는 맞춤법 하나 이야기 할까합니다.
요즘은 좀 많이 줄었지만
어이없다-> 어의없다로
낫다 -> 낳다로 정말 많이들 틀리게 썼지요
최근에 가장 많이 틀리게쓰는 단어중에 하나가 흡입력과 흡인력입니다.
'그 작가의 작품은 정말 흡입력이 있어' '흡입력 좋은 작품 추천좀' 이런 댓글들. 이 경우 흡인력이 맞습니다. 앞으로는 흡입력 대신 흡인력으로 바로 씁시다.
아래는 중앙일보 최성우 기자의 우리말 바루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문학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작가의 문체나 구성이 어떠하길 바랄까. 여러 가지 측면이 있을 것이고 개인차도 있겠지만, 아마도 한번 책을 집어 들면 도저히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력하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최고로 쳐주지 않을까 싶다. 어떤 것을 빨아들이거나 끌어당기는 일과 관련해 '흡입(吸入)'과 '흡인(吸引)'을 사용할 때는 틀리지 않게 잘 쓰다가도 빨아들이거나 끌어당기는 힘[力]과 관련해서는 '흡인력'과 '흡입력'을 혼동해 쓰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 진공청소기는 미세 먼지 흡인력이 아주 강하다'와 '이 소설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부족한 편이다'를 보자. 기체나 액체 따위를 빨아들이는 힘은 '흡인력'이 아니라 '흡입력'이라고 해야 옳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끌어당기는 힘은 '흡입력'이 아니라 '흡인력'이라고 해야 한다. 따라서 '미세 먼지 흡인력'은 '미세 먼지 흡입력'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입력'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인력'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최성우 기자 <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갑자기 바스타드 소드 이야기가,하하하
바스타드 소드는 돌연변이 검입니다.
흔히 한손반검이라 우리 말로 번역하지만
한손에는 작은 방패들고 한 손엔 이 칼들고 싸우다가 결정적 순간에 방패는 버리고 두손으로 강력한 타격을 주는 검이죠.의외성을 노린 꼼수 검이라는 겁니다,
중요한 점은 방패를 한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방패 없으면 굳이 이 검을 쓸 이유가 없죠.
타격력은 양손검(투핸디드 소드)에 비해 떨어지고
무기 사용의 용이성은 짜른검(숏소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하하하
주류 무기가 아니었던 검인데 어째 판타지 소설보면 참 많이 사용하더군요
제가 바스타드 소드 이야기한 이유는 그냥,혹은 멋있어 보여서 도구나 표현 쓰기보다는 최소한의 지식은 가지고 글 써주셨으면,하는 바램에서 올린겁니다,
DarkCully님//15세기엔 유럽에서 방패 자체가 거의 쓰이지 않던 시대인데 '중요한 순간에 방패를 버리고 양손으로'라니요.
DarkCully님 말대로라면 유럽 전역의 기사들이 모조리 아밍소드(DarkCully님이 부르시는 숏소드겠지요?), 혹은 그 반대인 츠바이핸더나 클레이모어 스타일의 양손검으로 무장해야합니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양손검이 그렇게 갑옷을 잘 쳐부수고, 아밍소드가 그렇게 틈을 잘 찌르는데 말입니다.
바스타드 소드는 Espee Bastarde라는 '프랑스어'의 번역본입니다. 중세 유럽의 상징적인 국가로 저는 프랑스를 꼽습니다. 그런데 중세 유럽의 상징적 국가인 프랑스에서 바스타드 소드를 쓸때 방패 들고 막 휘두르다가 방패 내던지고 양손으로 칼을 후렸다는 말이 있습니까?
애초에 검은 보조무기입니다. 산악지역이 많은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스페인인이 무어인에 대항하기 위해 일부 전사들이 검으로 무장한 적은 있었습니다만 그마저도 16세기 이탈리아 전쟁에서 파이크로 무장한 스위스 용병과 장다르므로 대표되는 전문 중장기병, 그리고 대포로 이루어진 프랑스군에게 깨졌습니다.(비록 그 덕분에 곤살로 데 코르도바가 테르시오의 원형을 만들어냈습니다만)
그럼 기사들이 마상에서 검들고 싸우는 건 뭐냐고 반문하실까봐 말하는데 기사, 특히 중장기병의 주무기는 랜스입니다. 그들이 검 들고 난전에 싸우는 건 지속적인 돌격으로 적 보병이 분열될 때였습니다.
<a href=http://www.richardiii.net/images/wakefiekd%20battle.jpg
target=_blank>http://www.richardiii.net/images/wakefiekd%20battle.jpg
</a>
이건 15세기 중반에 벌어진 웨이크필드 전투 재현도입니다. 중간에 검을 휘두르는 기사가 든 무기가 바스타드 소드입니다. 여기서 방패를 찾아보세요. 참고로 왼쪽 끝에 있는건 방패가 아니라 깃발입니다.
ANU님//제가 말을 잘못했군요. 판금 갑옷 따위로 무장한 중장기병 일부는 쓰지 않았다로 변경하겠습니다.
위키피디아 Shield 부분 Middle Ages 항목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In time, some armoured foot knights gave up shields entirely in favour of mobility and two-handed weapons.(이윽고, 일부 지상전을 수행하는 기사들은 방패를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기동성과 양손무기를 선호했다.)
The development of plate armour made shields less and less common as plate armour eliminated the need for a shield.(판금 갑옷의 발달은 판금 갑옷이 방패의 효용성을 없애버림에 따라 방패를 더욱 보기 힘들게 만들었다.)
Lightly armoured troops continued to use shields after men-at-arms and knights ceased to use them.(중장기병과 기사들이 방패를 쓰지 않게된 이후에도 경무장한 병사들은 방패를 계속 사용했다.)
위키피디아 Plate armour 부분 Late Middle Ages에서 Effect on weapon development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Plate armour was virtually invulnerable to sword slashes. It also protects the wearer well against spear or pike thrusts and provides decent defence against blunt trauma.(판금 갑옷은 칼로 베는 공격에 사실상 무적이었다. 판금 갑옷은 또한 창과 파이크 따위의 찌르기 공격을 잘 방어했고, 둔기 공격에 의한 트라우마 발생에 대해서도 적절한 방호력을 지녔다.)
갑옷만 입어도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상황인데 굳이 방패를 또 들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설마 갑옷이 못 막는 화승총을 방패는 막는다 따위의 말은 안 하실거라 믿습니다.
롱소드와 바스타드소드의 구분은 사실 애매 합니다.
그런데 굳이 바스타드 소드는 방패를 든다고 말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스타드 라는 말 자체가 야비한,사생아 뭐 이런 좋지 않은 뜻인데 검에 이런 이름을 붙힌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변칙적인 공격을 하는 검이라고 ㄱ생각하면 되겠네요
우리말 번역으로는 왜 한손반검일까요?
평시엔 한 손으로 사용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두손으로 강력한 타격을 주기에 한손반검 인데
그때 다른 손에는 방패나 작은 망고슈 계열의 단검을 착용하고 활용했죠.
웨이크필드 전투 재현도 잘 봤습니다.
기사가 휘두르는 검이 바스타드 소드라 하셨는데
저런 상황이라면 롱소드라 부르는게 나을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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