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떤 분이 요청하신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건진 글이긴 합니다만, 왜 이 글이 추천이 없는지 의아하네요.
대략적 줄거리는 제럴드라는 까마귀 요새의 요새장이 겪는 이야기인데, 어느날 까마귀 요새로 몰튼족이라는 종족의 왕자가 호송되어 옵니다.
왕자가 호송되어 온 후, 제럴드는 몰튼족 왕자인 뱅가드를 인수인계하려고 하는 찰나에 난생 처음 보는 생물체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맙니다. 거기에다가 몰튼족의 상징인 타고르라는 괴물의 습격까지 이어집니다.
당연히 제럴드는 타고르의 등장이나 시기상으로 이 습격이 뱅가드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짐작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말하면 글을 읽는 재미가 없어지겠죠?
간만에 재밌게 본 글로 글의 구성이나 문체가 딱 제 마음에 드네요. 정신없이 보고 있습니다. 약간 미스테리한 분위기도 풍기면서 공기도 약간 다크다크열매스러운게 재밌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여기에 주절주절 써놓아도 한번 직접 보시는 것만 못하겠죠?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220
P.s 추가로 작품의 공지에 있는 소개글을 빌리자면, 해돌이형님이 창작하신 다양한 몬스터나 종족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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