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견, 한담과 어울리지 않는 글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청향비님께 드리는 응원의 메시지이며, 아래 언급된 특정 소설들에 대한 한담글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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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든 한담이든 청향비님이 쓰는 글에선 한가지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댓글.
정협지로는 보지 않았지만 마존현생기는 보았다.
여기서 댓글을 보다보면.... 본문과 상관없이 전혀 다른 스토리의 릴레이 소설이 연재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ㅡㅡ;
(얼결에 참여하게 된 릴레이 소설에서도... 댓글놀이가...다 청향비님 탓이리라...)
그러한 일은 연재 소설 외에 한담이나 홍보, 추천글에서도 볼 수 있다.
보통 홍보, 추천글 본문에 포탈이 없을 경우, 누군가 댓글로 포탈을 달아준다.
그러나 청향비님 글의 홍보, 추천글에는.... 등수 놀이와 추강, 홍강은 달릴 지언정..... 포탈은 잘 달리지 않는다.
보다 못한 청향비님이 직접 포탈을 단다.
그러면 그 뒤로.... 또 하나의 릴레이 소설이 연재되는 경우를 몇 차례보았다.
그러한 일은 요 아래 한담글에서도 나타났다.
자그마치 청향반점...
분명 댓글에 대한 것이 본문의 내용이었으나, 정작 댓글엔....
손님이 바글바글한 청향반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루륵....(필자 역시 한 손 거들었지만...)
각설하고,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청향비님이 이러한 상황을 조성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일명 떡밥.
아래 특정 글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보았다.
결국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 하고 싶다.
나와 같은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그로 인해 그 글의 작가와도 소통한다.
청향비님의 경우 아래에 언급된 글들과 다른 형태를 보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비슷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독자들로 하여금 글을 남기고 싶게 만드는 역량.
위버 개객끼....를 외치듯, 청향비님의 글엔 댓글 릴레이소설과 등수 놀이라는 그들만의 방식이 표현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두서 없는 글의 결론
필자의 연재 소설의 독자로 알게 된 청향비님.
그것이 인연이 되어 약간의 친분이 생긴 청향비님은
" 내가 직접 포탈 달아야지 내 독자들은 포탈 안달아준다."
"내가 글 올리면 꼭 본문하고 상관없이 댓글 놀이가 시작된다."
하며 속상해 한다.
필자가 보기엔 그러면서 사실은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변......ㅌ
청향비님 말로만 속삭해 하면서 즐기시지 말고....흠, 이게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재미난 글 부탁드려요!! ㅎㅎ
덧, 문피아를 유람 중인 수많은 독자님들...
댓글, 그리고 한담등을 통한 소통은 내가 좋아하는 글과 작가를 더욱 알릴 수 있고, 작가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답니다.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마시고, 게시판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것은 어떨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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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향비님에 관한 글이니....
이 글에 또 어떤 릴레이 소설이 연재될지 한 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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