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서로 다른 성격과 감성을 지닌 최지호. 그리고 정해진.
둘의 인연은 온라인 게임에서 시작됐다.
둘이 소속되어 있는 혈맹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스스로 여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최지호.
게임 아이디 ‘여잘 잘 다뤄요’.
엄한 오빠 밑에서 자라, 남자친구를 단 한 번 밖에 사귀어보지 못한, 왈가닥이지만 여리고, 소심한 정해진.
게임 아이디 ‘엄청난 미인’.
화창한 여름의 어느 날, 3대 3 미팅 자리에 마주한 둘.
과연 둘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서로 다른 속마음, 오해. 그리고 후회와 다툼, 화해.....
지호와 해진의 서투른 연애 이야기.
오늘 자정, 마지막......
완결 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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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적혈을 연재하며,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홍보입니다. 하하.
처음 1권 내지 2권 분량을 쓰려 했습니다.
원래는 1권 분량에 티격태격 다투면서 변해가는 오프라인의 모습을 그리고, 2권 분량에서는 서로 죽고 못 살지만 적대 관계이기에 벌어지는 온라인상에서의 모습을 그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부족한 저이기에... 급히 1권 분량으로 노선을 정했지요. 그것이 3화를 마치고, 4화 연재를 앞두었을 때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을 압축해야 했고, 페이스를 잃었습니다.
급기야,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잘못된 카드를 꺼냈고, 그마저도 스스로 느끼기에도 ‘이건 아닌데.’ 하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연독률에서 바로 반응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함께 하며, 마지막인 5화 마지막 편에 달린 댓글을 보고 다시 한 번 큰 힘을 얻었습니다.
아, 중간에 비틀거렸지만, 다시 한 번 독자님들께 칭찬 받을 수 있는 글을 썼구나!
음... 후기에 적을 내용 일부만 말하려 했는데 길어졌네요..;;
에필로그인 6화 (2) -완결-
오늘 자정에 올리겠습니다.
그 동안 큰 즐거움을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놈은 적혈’ 정해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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