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설과 같은 제목의 만화책이 있다면, 제목을 바꿔야.. 하려나요.

제가 현재 쓰고 있는 글의 줄임제목이 (문피아 규칙상 만든) 예전에 나왔던 국산 만화책과 제목이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진작 알았어야 되는데 워낙 옛날에 나온 만화책이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원 제목은 물론 다릅니다만.. 줄임제목일 뿐이라고는 해도 일단 이름이 같다면 고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추가적인 문제로.. 현재 작연란에 연재되는 글 중 예전에 (이것도 꽤 옛날입니다만) 출간됐던 제 책과 제목이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도 그 글을 쓰시는 분께 말씀을 드려둬야 할 지 고민이 되네요. 저는 전혀 상관하지 않지만, 혹시 그 분께서 나중에 곤란해지실 수도 있다면 적어도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요.

다른 문제를 핑계로 은근슬쩍 홍보를 할 뻔뻔한 생각은 없으니 (특히 다른 분의 글의 경우에는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을 테고요) 제목 등의 자세한 건 더 묻지 말아주시고요..

요새 저작권 쪽이 하도 시끌시끌해서 조금 불안하네요. 만화를 그리신 분께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서 양해를 구해볼까.. 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이미 출판된 책의 경우 작가 혼자서 저작권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니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검우(劒友)]

제목에 법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상표권을 등록하지 않은 이상 말이죠.
다만, 도의적으로 피해가는 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작연란에 연재되는 노경찬님의 대사형도 출간 시엔 진산님의 허락을 구하고 쓴다고 들었습니다.
그 전에 송현우님의 종횡무진, 박현님의 마도천하도 허락을 득하고 나온 것이죠.

[견가도묘]

출간을 하게 될 시에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아닌경우라면......ㅇ ㅅㅇ

[권오재]

...전 원제목이 다르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遇旻]

출판할때는 원제목을 쓰면 되죠

[삼천세계]

그렇군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그럼 줄임제목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여행가자]

한자나 스펠링을 바꾸시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