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1 견인불발
작성
10.10.21 00:28
조회
1,474

문학을 하는 사람의 기본 덕목은 '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중 시와 소설에서는 앞서 말한 '꾼' 특히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작가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숱하게 쏟아지는 활자, 책과 글…. 흑과 백을 가리기도 어려운 현실이지만, 백야 님은 그 소설가로서의 덕목에 가장 걸맞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글 하나 냈다고, 책 하나 나왔다고 '작가니'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지요.

미완이지만,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는 훗날 우리나라 무협 문학을 정리할 때 빠질 수 없는 작품입니다. 물론 이런저런 오타와 오류가 있긴 합니다만, 그것을 뛰어넘는 빼어난 이야기가 담긴 작품 아닙니까. (완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저도 간절합니다.)

그랬던 아쉬운 글이 다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완결까지는 너무도 먼 길입니다만, 작가님이 잊지 않고 있고 독자가 잊지 않고 있는 한 언젠가는 그 숱한 인간 군상들의 대단원을 볼 수 있겠지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출간본의 얼마큼 연재가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그가 힘을 내서 계속 문탁이든 만리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그리고 말이지요, 우리는 다시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며 독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가 어떡하면 힘을 얻는지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소설연재, 작가 카테고리의 '백야'를 클릭하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글을 기억하고 기대한다면 연재란에 가서 응원의 한 마디라도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Comment ' 5

  • 작성자
    Lv.24 필향
    작성일
    10.10.21 01:19
    No. 1

    좋은 작품이죠. 좋아하는 작가님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누군가의
    작성일
    10.10.21 02:35
    No. 2

    아, 지금도 행복함 속에 있다 나왔습니다!

    행복한 독자는 추천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PurGo
    작성일
    10.10.21 08:57
    No. 3

    추천글을 보고 가서 보려했더니 '사천왕외전' 게시판의 뒷부분에 올라와있는글이군요. 왜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라는 카테고리가 없나했네요;
    추천글에 이 사항도 넣어주셔야 할듯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이히힝
    작성일
    10.10.21 16:42
    No. 4

    최고네요. 이런 문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견인불발
    작성일
    10.10.22 01:37
    No. 5

    작가님이 조만간 '사천왕외전'이라는 이름을 바꿀 예정이라는 글을 보고 연재란의 제목을 적시하지 아니하였는데, 찾기 어려우셨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PurGo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만약, 나중에 이름이 바뀌면, 작가연재 → 작가(클릭) → 백야 이렇게 찾으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2606 알림 여우야담 출판합니다 +16 Lv.1 [탈퇴계정] 10.10.21 1,308 0
112605 홍보 자살희망자들이 사는 가상공간 '자살도시' +1 Lv.1 네버폴리스 10.10.21 880 0
112604 알림 [정규] 센새스-겟 로스트│판타지 +1 Lv.1 [탈퇴계정] 10.10.21 1,073 0
112603 알림 [정규] 후기지수-HRN│판타지 +4 Lv.1 [탈퇴계정] 10.10.21 831 0
112602 알림 [정규] 북해룡-더 팔라딘│퓨전 +6 Lv.1 [탈퇴계정] 10.10.21 1,208 0
112601 홍보 노스페라투 정연으로 옮겼는데... +9 Lv.1 [Nos] 10.10.21 787 0
112600 알림 [정규] 네버폴리스-자살도시│퓨전 +2 Lv.1 [탈퇴계정] 10.10.21 1,398 0
112599 한담 예전부터 궁금하던 점이었습니다. +13 Lv.1 [탈퇴계정] 10.10.21 1,798 0
112598 요청 재미있는 소설추천해주세요.. +1 Lv.1 륜가g 10.10.21 648 0
112597 공지 =혹시 지금 클릭 했을 때 반응이 느린 분 계신가요? +60 Personacon 금강 10.10.21 1,782 0
112596 한담 소설을 읽다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되더군요. +57 Lv.28 하츠네미쿠 10.10.21 1,852 0
112595 한담 맥이 빠지는 순간... +3 Lv.13 프리시커 10.10.21 498 0
112594 추천 퓨전에 퓨전을 거듭할 소설. 시공의 성주. +8 Personacon 큰불 10.10.21 1,718 0
112593 한담 여러 작가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13 Lv.2 1화림1 10.10.21 685 0
112592 요청 스포츠와 관련된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2 Lv.50 울새 10.10.21 873 0
112591 요청 차원이동 먼치킨 추천받습니다. +7 잉여드래곤 10.10.21 1,370 0
112590 한담 혹시나 해양물이나 기타 배타는 이야기의 작품 아... +9 Lv.72 死省信 10.10.21 921 0
112589 요청 나노머신 먹고 강해지는 현대물 제목이 뭐죠? +11 Lv.98 천하중원 10.10.21 1,939 0
112588 요청 생활직 게임소설을 보고싶어요. +2 Lv.55 이리안 10.10.21 708 0
» 추천 백야 님의「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5 Lv.31 견인불발 10.10.21 1,475 0
112586 추천 중걸님의 효웅 추천합니다. +19 Lv.3 카르펜 10.10.20 2,040 0
112585 홍보 미쳐버린 세계 +1 Lv.61 weep 10.10.20 815 0
112584 요청 헐! 마왕부활추진대 어디갔나요! +7 Lv.54 박한빈 10.10.20 1,326 0
112583 한담 판타지, 무협 소설 많이 읽으면 부정적 사고를 갖... +14 Lv.9 몽승 10.10.20 1,413 0
112582 한담 글을 쓰는 즐거움을 잃는다는 것. +4 Lv.16 [탈퇴계정] 10.10.20 659 0
112581 요청 무협이며, 객잔주인이 산적출신입니다. +1 Lv.1 서 혜 10.10.20 920 0
112580 추천 서혁 <역천검제> 하늘을 거스른 검제의 일대기! +6 Lv.46 철백 10.10.20 1,623 0
112579 요청 순수한 사랑을 찾습니다. +7 문룡[文龍] 10.10.20 853 0
112578 홍보 드래곤의 유쾌한 무림기행! '풍룡군림' +3 Lv.66 해무극 10.10.20 844 0
112577 홍보 퓨전 판타지 더블네임 +5 Lv.23 허풍선e 10.10.20 1,27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