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글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작가의 필력이고, 또 하나는 스토리의 참신함이죠.
그러나 이 특이한 소설은 처음부터 딱히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가난한 주민들을 보며 상처받는 도도한 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탄탄한 필력은 그 평범한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캐릭터성을 훌륭하게 살림으로서, 남자독자들 조차도 몰입하게 만드는 필력. 같은 작가로서 부러운 능력중에 하나입니다.
소설 제목은 마담티아라. 정규연재란에 있죠. 포탈은 뭐... 에잇 제 소설도 아니니 알아서 걸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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