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연재란에 다녀오는 길에 떡을 얻었네요.
혼자 아껴 먹을까 하다가 '콩 하나도 나눠 먹어라' 라는 옛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떡 한 조각씩 드릴까 합니다.
이 떡은 참 쫄깃해요. 씹는 맛이 있달까?
어라, 왜 이리 쫄깃하지? 해서 떡 속을 보니...
헉!
그, 근육이 들어 있어요!
아니, 무슨 떡에 근육이 들어있는지 처음에는 무척이나 황당하고 당혹스러웠죠.
그런데 조금 씹다 보니 이게 참 웃음이 다 나올 정도로 맛이 좋네요. 떡 만든 분이 떡에 근육을 넣었는데, 그렇다고 맛 내는 것까지 까먹을 정도로 이상하고 무뇌하신 분은 아니었네요.
무슨 떡인지 궁금하시죠?
드시기 전에 무슨 떡인지 브랜드 가르쳐 드릴게요.
바로바로,
'녹림마존'
입니다.
그리고 떡 만드신 분은 정재욱 작가님이네요.
정재욱 작가님 떡 만드시는 솜씨가 정말 보통이 아니에요.
시원시원하게 밀가루를 반죽하시고 통쾌하게 두드려 주시고 스피디하고 정확하게 굽는 시간을 체크하시네요.
떡 드시고 떡 만드는 것도 좀 구경해 보세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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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작가님의 떡집 '녹림마존' 주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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