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정말 재밌게 읽던 모직물님의 '아인츠 기사단'이 연중되었습니다.
참 씁슬하군요.
문피아에는 좋은 글들이 참 많습니다.
딱히 양상본 장르소설들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출판된 책보다 더 재밌고 깊이있는 글들이 있는 곳이 문피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이 이렇게 묻혀가는 것을 보며, '한국 장르문학의 미래에 대해'라는 터무니없이 큰 생각을 혼자 해보곤합니다.
좋은 글들을 쓰시는 작가님들께서 연중을 안하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출판이겠지만.
출판은 독자 개개인의 힘으로는 힘들고, 결국 독자가 줄 수 있는 것은 답글과 추천뿐.
답글다는 버릇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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