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도 15살 때이군요. 픽션이라는 것에 처음 맛을 들리게 되고.
처음 펜을 잡고 글을 쓴 지 이제 2년 하고 절반이 지났군요.
여러개의 습작을 써봤고 ,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하나의 스토리를 완결 시키고 여전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횟수로 3년이 지난 이번 달, 처음으로 문피아에 연재중인 글이 출판 제의를 받게되었고 , 지금은 출간 조율중에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지장을 찍는 경험을 하게 되니 지난 2~3년간 행해왔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 과연 내 글은 소정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내용을 정리하던 중에 문득 이런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 출판 시장 흐름상 증판의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장르문학 시장 , 출판 시장이 많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정확히 , 어떤 측면에서 퇴보를 하고 있는 지 자세히 모르고 있기 때문에 궁금증이 생기게 되더군요.
출간을 하신 작가님들이라면 첫 출간 이후에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역시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출판계의 현주소.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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