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연재글이나 출판본등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문구는 정말 많이도 쓰이는 문구입니다. 헌데 실제로 손자병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문은 "지피지기 백전불태"입니다.
여기서의 태는 위태로울 태(殆)로써 번역하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도 위태롭지 아니하다"입니다. 오늘도 책방에서
무협지를 몇권 빌려왔는데 두 권의 서로 다른 책에서 백전백승으로
표현되어 있더군요. 물론 작가님들께서 정확한 원문을 알고
있음에도 주인공등이 자신감의 표현을 나타내는 것으로 백전백승
이라고 써놓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원문에 맞게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는 척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워낙 많이 쓰이는 문구이니 정확하게 아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쓸때없는 몇마디 끄적여 봤습니다.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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