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과 환상 문학.
....마땅한 정론이 없어 판타지와 환상 문학을 동일선상에 보기도 하지만, 일단 제가 알고 있는 한(제 생각)에 대충 말씀드리자면 판타지 소설은 공상을 바탕으로, 우리가 읽을 때 이미 다른 세상임을 인지하고 보는 글이고 환상 문학은 환상 속의 리얼리즘을 중시하여 화자나 독자로 하여금 이질감을 나타내게 하는 글입니다.
어찌 보면 요즘 범람하는 차원이동물도 위에 속할 수도 있으나, 차원이동, 과거회귀는 요즘 잘나가는 소재로서만 활용할 뿐, 복선을 깔아놓거나 비중있게 다루는 분이 거의 없어서.. 이런 점에서 볼때 카미노는 환상 문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논리가 아니더라도 왠지(?) 환상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립니다.
I'adsence님의 카미노는 소드마스터,영지발전,1~9서클이 소재로 나오는 소설과는 궤를 달리하는 진짜 진짜 멋진 글입니다. 재밌습니다.
밑에 추천글 보고 프롤로그 한번 열어봤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새벽 3시. 지저스...
골든베스트에 있는 작품만 탐하던 예전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숨은 보석이 이렇게 많으니 독자 입장에선 좋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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