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에어(air)
작성
09.08.22 16:20
조회
812

에어(air)입니다.

이 추천글을 두번이나 쓰는군요. 무슨 말이냐 하면, 어둡고 타자판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서 쓰다가 통째로 날려버렸단 말입니다(OTL). 약간이지만 작가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그 공허함과 해일처럼 밀려오는 귀찮음이란…결국 이틀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추천글을 씁니다. 이번에 추천하게 될 글의 제목은 '브라운베스' 그러면 추천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제목만 보시면 현재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것처럼 보이시는데, 아닙니다. 이 글은 18세기 정도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본래는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이능력 배틀물-브라운베스' 뭐 이렇게 쓰려고 했건만, 그러면 제목이 너무 길어져 중간에 끊끼더군요…그게 싫어서 개량(?)한 제목이 저겁니다.

2.

1번에서 설명했듯이, 이 글은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렇다고 시대적 상황이나 발전수준등을 차용했다는게 아니라,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했다는 겁니다. 그 예로-주인공은 영국인 입니다-주인공은 주변 인물들과 종종 나폴레옹 관련 이야기를 하지요.

허나 그렇다고 완전히 역사에 얽메인것도 아닙니다.

추천글의 제목에서 아실수 있듯이 이능력 배틀물 입니다. 염력을 쓰는놈도 나오고, 순식간에 변장하는 놈도 나옵니다. 이것 자체가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만큼 박사라는 놈은 별 해괴한 발명품을 만들기도 하죠. 그러니까 18세기 유럽에 없었다고 이 소설에도 없다는건 아니란 말입니다.

대부분을 따라가기는 했지만…

3.

주인공은 이능력자로, 올해 17세의 꽃다운 나이의 소녀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소녀심(?)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부류는 아니고, 워낙 가진 능력이 과격한지라 쿨하고 약간 남성적인면과 알게모르게 섬세한 여성적인면도 가지고 있죠.

그러한 여주인공과 약간 띨띨한(?) 주연급 조연인 박사. 이 둘이 소설 '브라운베스' 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이라고 할수있죠.

4.

사건의 시작은 프랑스인 초인(이능력자)가 영국에서 발견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아직 분량이 그리 많지않은지라 구체적으로는 알수없으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과 박사가 가진 능력을 활용해 음모를 헤쳐나간다…정도 될려나요, 구체적인건 저도 잘 알수가 없군요.

꾸준히 연재를 하고 계시니 곧 밝혀지겠죠-?

이가빈-브라운베스


Comment ' 5

  • 작성자
    Lv.2 sagua
    작성일
    09.08.22 16:31
    No. 1

    헐..진짜 재밌어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손발퇴갤
    작성일
    09.08.22 17:19
    No. 2

    전작 여신의 카운셀링은 재밌게 봤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9.08.23 15:14
    No. 3

    여기서 태클거는 게 대단히 죄송하지만..
    그분 작품중에 베나레스의 총사라는 작품에
    강선이 파인 머스킷이라고 하셧는데..
    머스킷과 라이플의 차이가 강선의 유무입니당..
    글구 머스킷총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로 총총의 이미..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Gavin
    작성일
    09.08.24 10:34
    No. 4

    맞는 말씀입니만 제 나름대로 사정이 있지요.

    우리나라 독자들은 머스킷이라고 하는 단어가 생소해서 이게 총인지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그래서 총이란 말을 뒤에다 붙인 거예요. 사실 머스킷이란 단어를 굳이 직역하면 수발총이니 수석식 총이니 뭐 이럴 텐데, 그런식의 한자어는 쓰기 싫었고요. 그래서 가장 나은 대안이겠다 싶은 게 뒤에다 총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거였습니다. 마치 이슬람의 신 알라를 알라신이라고 쓴 거와 비슷한 이유겠지요.

    라이플의 경우도 비슷해요. 라이플과 머스킷으로 총이 구분된 때는 18세기 후반까지는 가야하는데, 오늘날 라이플이라고 하면, 사실상 후장식 강선총이 됐단 말입니다. 근데 이게 나폴레옹 전쟁 시대 이전으로 가면 현대의 라이플과는 다른 방식의 무기거든요. 전장식인데다, 발사 방식도 머스킷과 똑같고요.
    그런 와중에 이 초기의 강선총에다 라이플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후대의 총의 인식을 가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플이 나온 초기의 시대에 쓰인 강선이 파인 머스킷이란 말을 쓴 겁니다. 영어로 하면 라이플드 머스킷이라도 했는데 그 직역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Gavin
    작성일
    09.08.24 10:41
    No. 5

    또 하나 결정적인 이유, 소설상에 나오는 총사의 영어 이름이 머스킷티어거든요. 그런 와중에 라이플을 쓴다? 차라리 라이플맨이라 할 것이지 하는 지적을 받기 마련이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나라 병사들보다 선진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법한, 그 요소를 포기하기는 아까웠어요. 그래서 라이플이라는 단어 대신 강선총 혹은, 그런 식으로 나온 거랍니다.

    p.s: 악의가 없으신 건 아는데, 이런 지적은 웬만하면 제 아이디로 쪽지를 보내주시던가 해당 작품란에 리플을 달아주시지요. 새 작품이 전 글과 얾매이는 건 좀 그러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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