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분께서 휴가철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소설 5개를 추천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연치 않게 그 추천글을 보고, 혹시 하는 마음에 일단 모두 선호작을 찍고, 시간을 내어 보았습니다.
그중 [위공불사]를 다시 추천드립니다.
어찌 이런 글이 묻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위공불사 - 신화종]
여러분들은 방술이 살아 있는 무협세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에게는 사실 '그닥....' 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나니 그런 저의 선입견이 깨져 나가더군요. 작가분의 글쏨씨가 그 만큼 제게는 높아 보였습니다.
위씨가문의 독특하게 전해 내려오는 심각한 문제(제목이 뜻하고 있죠.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과는 좀 다를 것입니다^^;).... 중심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은원.... 그리고 무공과 술법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
이 세가지가 작가님의 글쏨씨와 잘 어우러져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편이 궁금해서 댓글을 달 시간조차 아까워하며 순식간에 연재분 모두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로 추천글을 쓰게 됩니다.
이글을 보며 느낀 또 한가지는 글속에서 단순한 악당인줄로만 알았던 인물도 사연이 있고, 고민이 있고, 적지 않은 생각을 하더군요. 그래서 '위공불사'라는 글을 다시보게 되었고, 더욱 매력있는 글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한 번 읽독을 권해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포탈 -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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