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렸던 두개의 달이 하나로 동화되어 행하노니,
그 기운의 음탕함이 결국엔 태양의 빛을 가리는 구나.
순화의 임무를 부여받은 지상계의 인간들이
오히려 그 힘에 매료되어 끝없는 타락으로 물들 지어니,
결국 주신께서 이 세월의 시작과 끝을 월음력이라 칭하시기에 이르시며,
친히 자신을 대신해 인간들을 인도해 줄 대리자를 불러오시려 하노라.
차디찬 달빛에 취해 자신의 죄를 망각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당장이라도 태양 빛에 머리를 조아려 그분의 위대함을 깨우치고
자신들이 지은 모든 죄악에 대해 회개와 뉘우침 명하노니,
운명의 여신 라케시스님을 통해 내려 받은 주신님의 위대한 뜻을
그분의 미천한 종 나 이사에젤이 영광스럽게도 이어받아,
죄악에 빠져 미쳐 버린 모든 인간들 향해
큰 소리쳐 고하고 있음을 너희에게 전하는 바이다.
- 위대한 현자 이사에젤의 예언서 中 -
- 이 내용이 본문에 나올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본문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니, 한번 유추해 보세요.
* 이사에젤. 성서에 나오는 위대한 예언자
이사야와 에제키엘의 이름을 결합시켜
탄생시킨 이름입니다.
불쾌하시면 말씀해주세요
바꿔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문피아 여러분들의 많은 비평 부탁드립니다.
※ 주의 사항
제 소설은 퓨전 판타지 코믹 액션물 입니다. 결코 동화가 아닙니다.
-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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