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가 원래 고무림이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연재작품들 중에 무협이 치중하는 부분이

좀 많은 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협팬들도 많으신 것 같고.. ^^

무협게시판이 다른 장르의 게시판보다

조회수나 선작수가

높은 것이 많은 것 같더군요.

그런데..군대 갔다가 왔더니 고무림이 없어졌더군요

개인적으로 고무림 이라는 이름이 정감이 갔는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

그나저나 여기 분들보니까..

예전 라니안,삼룡,라다가스트에서 활동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라니안에서 11시간동안 연속으로 소설보다가

생전 쏟아본 적 없는 코피 쏟은 기억이 나는군요.

요즘은 그런 열정이 식은건지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

제 글 쓰기도 바빠 훌륭한 글들을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매일같이 미루고만 있습니다.

아무튼 연재하시는 작가분들도

열독하시는 독자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어줍잖게 갑자기 글빨이 땡겨서

글 한번 남겨봅니다. 하하;

[수신(修信)]

ㅋㅋ 저도 고무림이 더 좋았던듯해요~ 요즘은 글이 많아지긴 했지만 좋은글 찾기도 힘들고 양이 너무많아서 일일이 읽기도 힘들어서^^;;

[마스터jin]

판타지는 조아라, 무협은 고무림이였죠... ^^

[월영신]

예전에 미친마법사로 활동했는데...
라니안의 담남님이 그립네요. 에휴.

[운진]

라니안과 삼룡에서 판타지를 많이 보았죠. 그때 참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무협은 주로 대여점에서 보았고요. 당시 pc통신 무예동 무협동 등에서 활약한 연재소설중에서 대여점에서 꽃을 피운 것들이 있었죠. 대표적인것이 무협에선 '태극문'이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무예의 정점을 찾아가는 조자건의 묵묵한 행로... '육합성만조천하' 마지막 완성초식을 상대가 쓰러지면서 이름을 지어주었을때 무협의 낭만을 일깨웠죠. 더불어 무협소설계 부흥의 시작이 되었고요.

[요한네스]

문득 예전에 라니안에서 보았던 메르세데스 라는 작품이 떠오르는군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던 얘기인데 그 때 당시에는 좀 어렵다라고
생각하면서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오릅니다 ^^

[aeson]

그러고보니 라니안 지금 어떻게됬나요

[랑사이콩]

열정이 식은게 아니고 이제 생각이란걸 할 수 있게 된겁니다.ㅎㅎ

[안경서생]

라니안 www.lanian.net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망한것 같네요 ㅇ-ㅇ

[적혈은향]

삼룡넷도 있었고. 고무림도 있었고 조아라도 있었고. 예전에는 조아라에서도 상당한 작품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 요새는 안들어간지가 너무 오랜지라. ㅎㅎ

[al*****]

삼룡넷.... 정말 많이 갔었는데... 라니안도... 제가 처음 가서 판타지를 본게 라니안이여서.. 한동안 자주 갔었는데 군대갔다오니 망해있더란거...

[구포아제]

그러고 보면 고무판에서 문피아로 언제 바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05년도였나....
예전 조아라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들어가기가 무섭다는..ㄷㄷ

[銀月]

라니안 라다가스트 적룡 삼룡 에프월드 조아라 문피아 드림워커...말고도 여러개 있었는데...지금 살아있는건...얼마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