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도 재밌더라구요.

지금까지 쭉 판타지만 고집했었지만 말입죠. 며칠 전에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는 모 무협 소설을 읽고 나서 딱 드는 생각이 "무협도 재밌네!" 였습니다. 딱히 싫었던 이유가 있진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읽고 싶지 않았던 그때, 제가 왜 그렇게 무협을 좋아하지 않았는지도 의문스러울 정도로 이젠 무협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뭐, 쓸데없는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재밌는 무협소설좀 추천해 주십쇼!

입니다.

주인공이 악하든 선하든 성별이 어떻게 되든 연재분량이 어느 정도든, 상관없습니다! 단지 필력 있고 개념 있는 소설이면 감사하겠습니다!

[alsrb9434]

절대군림요.

[회가적로]

질풍무적행, 잔월대마, 잠룡승천. 적운의별 각기 글의 느낌이 틀리면서 묘하게 비슷한 느낌의 소설 들입니다.. 미숙하나마 몇개 추천 해보았습니다.

[락현]

출판작 사신

[무의식]

김용님의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소오강호. 모두 출판작입니다.

[풍심]

김용의 영웅문시리즈, 소오강호, 천룡팔부, 녹정기 중에서 읽으시는것을 강력추천.
김용의 작품을 읽고 나면 다른 작가의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죠.
개인적으로 볼때 한국에는 아직까지 김용에 필적할 만한 무협작가는 없다고 봅니다.

[독락]

잡조행 괜찮습니다.

[피를로]

정말 재밌는거 딱 2개만 추천 할테니까 꼭 보세요
우선 군림천하는 꼭 읽어보세요!!
20권 가까이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언제 20권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뛰어나고
이거 빠져들면 다른 유치한 소설들은 별로 손이 안가더군요..
한국 무협 소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건 반드시 보시길
2번째는 호위무사! 많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소설인데
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재밌습니다.

[샤이]

장영훈님의 절대군림.

현재 연재중입니다.
읽다보면 글을 갈구하는 뱀파이어가 되는 거 ... 시간문제라는 걸 알게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