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배에 오를 가능성이 존재하던 천 년 전의 영광, 인류가 포기하고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그 과거의 영예를 육체의 부활과 함께 다시 사는 어느 인간의 행보.
위의 글은 작가님께서 홍보글에 올려놓으신 내용입니다.
추천할 작품은 까리타님의 가디스 가드(Goddess guard)입니다.
페러설린 제국의 마법사 마테오가 죽으며 남긴 유언이 이 소설의 시작점입니다. 마테오의 유언은 여신의 눈을 찾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황족 출신의 소년 사제 슈마이. 그리고 그와 함께 여신의 눈을 찾아 수도를 떠나 동쪽 나라로의 여정의 길을 나서는 블랙드래곤인 바히브 사서.
그리고 황성과 멀리 떨어진 서쪽나라에서부터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섬에서 올라와 디옵터 영지에서 잡일을 하던 열 두살 남짓한 써니와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이십대 청년인 애쉬락... 이 두 남매, 그리고 디옵터 영지의 신전 지하에서 석상의 상태로 잠들어있던 성기사 나스터. 이들이 바로 그들이죠.
이들의 행보는 처음엔 그저 여신의 눈을 찾는 게 전부였지만, 여행이 계속되면서 마계의 존재들이 고개를 들고. 정령들이 스스로의 존재를 상기, 혹은 부각시키려하며. 마계에선 '배신자'. 천계로부터는 '밀고자'의 평가를 받고 있던 물질계 최강의 종족인 드래곤들이 명예를 회복하고자 비상을 준비하게 됩니다.
머나먼 여정의 길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 그리고 그들이 써내려갈 역사.
까리타님의 가디스 가드 추천합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