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월하려은
작성
08.11.02 06:31
조회
1,137

"나는 네 녀석에게 그런 '미친법'따윈 진작에 개나 주라고 진지하게 권하고 싶군."

"…기사도의 명예를 더럽히지 마십시오."

아란은 눈앞의 삐딱한 가면의 사내를 쏘아보며 표정을 비틀었다.

【 기사도..】 제국의 기사들이 믿고따르는 유일한 법. 제국의 국민에게 통용되는 기본법 외, '수사권'을 가진 기사들의 권위를 보장하는 '살인면허'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에 기사들에 관한 로망, 그리고 기사들간의 이념과 대립을 다툰 글을 읽고싶지 않으십니까? 예전에는 숭고한 기사도와 레이디 그에 관한 순수한 낭만이 살아있었는데요.

요즘들어선 '과거와 같은 낭만 = 유치' 라는 공식이 생겼는지 '기사' 라는 멋진 직업들이 너무나도 비참한 존재들로 나오고 있더라고요. 단지 소드맛스타들의 심심풀이 대량학살용 허수아비랄까요?

아, 물론 과거속에 갇힌 낭만'만'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요즘의 독자들 같은 높아진 눈에 낭만만을 강요했다간 러닝타임 6시간의 알록달록한 화면조정프로보다 더 지루해질테니까요. 신흥세력(?)이라 불리는 거너용병들과 연금술사, 데몬-파저(초능력자) 그리고 기존의 제국을 적대시하는 연합의 강력한 마법사들.. 그들의 얽히고 섥히는 과정을 통해..저의 글은, 기사가 되고싶은 어느 한 소년의 성장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기사가 될 수 없는 소년 아란은 '성배'를 제도까지 무사히 가져다 주기만하면 기사가 될 수있다는 말에 무모한 모험을 도전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멍청하거나 무모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의 주위에는 약한 그를 감싸줄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으니까요. 강한 주인공은 아닙니다. 허나 그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기사로서의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그는 강해질 수 밖에 없겠지요. 내적 강함, 그것은 천지를 울리는 그런 강함보다는 또 다른 강함이니까요.

기사들의 로망을 노래한 라~포르 리아타 여러분들께 홍보해 봅니다.^^

"바로가기"


Comment ' 6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11.02 08:02
    No. 1

    더 세컨드가생각나는 1人(초반부는 인간은모두 평등하다는 이고깽과 기사와귀족은 권리가있다 더불어 책임도있다는 주인공의 사상대립이 얼핏보인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11.02 08:03
    No. 2

    우와~ 가봤더니 분랭은 굉장히 쌓여있더라는!! 보러 가겠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08.11.02 08:28
    No. 3

    신선한글^^ 선작부터 하고 읽으러갑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정해쟈샤
    작성일
    08.11.02 12:02
    No. 4

    나는 네녀석에게 그런 미친법따윈 진작에 개나 주라고 진지하게 권하고 싶군.............]


    이거 읽자마자 웬지 일본 에니 프롤로그 보는 둣한느낌은
    역시 제가 고루한 늘그니 일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하려은
    작성일
    08.11.02 19:12
    No. 5

    천본앵님 선작감사드립니다^^ 라포르리아타 즐겁게 봐주세요!

    월하혈선님 선작감사드립니다^^ 헌데 너무 지적만 해주시면 저 기죽어요..ㅠㅠ 그래도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정해자샤님 음 애니... 영향을 안받았다고는 할 수 없겠죠...ㅠㅠ 하지만 주인공에게 쓴소리하는 그런 캐릭터 하나정돈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십팔반무예
    작성일
    08.11.02 21:32
    No. 6

    개나->개에게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9520 한담 무언님 그리고 키리샤님 존경스럽습니다. +7 Lv.68 호울 08.11.02 732 0
89519 요청 더세컨드 출판하게 될까요?? +17 Lv.86 幻極 08.11.02 1,222 0
89518 홍보 정규겜판 이모션룰러- +1 Lv.16 쭌님 08.11.02 336 0
89517 요청 저는 소설을 이렇게 씁니다. +18 Lv.2 작은신의손 08.11.02 413 0
89516 한담 판타지에관하여, +10 Lv.33 새땅 08.11.02 308 0
» 홍보 웃기는군. 기사들이란 죄다 기사도라는 위선에 미... +6 Lv.1 월하려은 08.11.02 1,138 0
89514 한담 몇몇분들 무협지 라고 쓰시네요 +28 Lv.6 치야랑 08.11.02 1,030 0
89513 한담 정파의 사승관계에 대해서 +5 Lv.1 정호운 08.11.02 762 0
89512 한담 이상한 무협지속의 사파들... +16 Lv.25 용선비 08.11.02 1,062 0
89511 요청 대체역사소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Lv.1 [탈퇴계정] 08.11.02 1,204 0
89510 한담 추천받으시는 분들 부러워요~ +13 Lv.68 호울 08.11.02 815 0
89509 추천 11월부터 연재 시작하는 오덕킹 추천합니다 +6 Lv.1 모흐 08.11.02 775 0
89508 한담 요즘도 비주가 있나요? +19 Lv.51 chonsa 08.11.02 979 0
89507 알림 [정규] 성현(成賢) - 막장용사의 전설 +2 Lv.1 [탈퇴계정] 08.11.02 815 0
89506 알림 [정규] Cisin - 카논의 마왕 +1 Lv.1 [탈퇴계정] 08.11.02 1,071 0
89505 요청 유호님 대한민국 행방은? +7 Lv.1 [탈퇴계정] 08.11.02 731 0
89504 한담 해은님의 '스탕달 증후군'.. 컴백하셨다면서.. +3 프리테즈 08.11.02 388 0
89503 한담 추천에 관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2 단심[斷心] 08.11.02 1,103 0
89502 추천 더세컨드 저와 같은 이유로 안읽으신분 읽어보세요 +5 Lv.59 내사랑별 08.11.01 1,324 0
89501 알림 [정규] 인걸군 - 미래에서 온 마법사 +4 Lv.1 [탈퇴계정] 08.11.01 1,020 0
89500 알림 [정규] 반야지 - 로얄로더 +5 Lv.1 [탈퇴계정] 08.11.01 663 0
89499 알림 [정규] 푸른나래 - 블라인드 Lv.1 [탈퇴계정] 08.11.01 545 0
89498 알림 [정규] 온세(溫世) - 신의 문자 +1 Lv.1 [탈퇴계정] 08.11.01 839 0
89497 알림 [정규] 엠포엠원 - 인류 최후의 전쟁 +2 Lv.1 [탈퇴계정] 08.11.01 604 0
89496 알림 [정규] 연필크기 - 거인 +1 Lv.1 [탈퇴계정] 08.11.01 1,348 0
89495 알림 [정규] 東海 - 마녀의 딸 +1 Lv.1 [탈퇴계정] 08.11.01 1,084 0
89494 알림 [정규] NueShi - Return +1 Lv.1 [탈퇴계정] 08.11.01 719 0
89493 추천 기존의 게임소설을 생각한다면 충격받을 소설. '황야' +18 qorhvk 08.11.01 1,104 0
89492 한담 요청 겸 한담.... 능력은 있되 의지는 없는 주인공... +11 암흑신관 08.11.01 642 0
89491 한담 대부분 작가들이 소설쓸때=ㅅ=? +11 Lv.1 레미테온 08.11.01 62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