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고 덧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일일이 답변하지 못하여 죄송스럽기 그지없는 마음을 딛고 더 나은 필력과 꾸준한 연재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새기며 제 소설 [36.5]를 홍보해 볼까 합니다.
-[36.5]-
1000년 전, 위대한 사룡死龍들 중 하나, 멸망의 네스라드Netherad의 진노가 세계를 뒤흔들었고, 대륙의 일부가 그녀의 날갯짓 한 번에 멸망하였으며 그 불꽃은 하늘까지 닿았고 그 충격파는 온 세계를 가격했다.
그 날에 대하여 인류를 비롯한 지성체들은 '징벌의 날' 이라고 칭하였다. 징벌의 날, 고위급의 마법들은 그것들을 인류에게 전해준 이자 모든 지성체의 스승된 사룡들에 의하여 회수되었다.
그 후 세계는 위대한 사룡들의 인도 아래에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룩했고 하늘과 극지를 정복하고 미약하나마 별의 바다에 발을 딛었다.
비록 인간에게 초월적인 힘을 부여하던 고대의 마법들은 실전되었으나 인간과 이종족들은 남은 마법을 최대한 활용하여 마법적 재능을 교육하는 방법을 구축해내었고 이는 과학에 비견되는 마법적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
징벌 원년으로부터 1170년. 다르텐 대륙의 강국 중 하나, 콘트람 자유민주공화국에 자리한 마법의 명가 레오펠트 가문에서 한 아이가 버려졌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력이 '없는' 아이가 태어났고, 그것이 대외적으로 레오펠트 가의 위신에 미칠 영향을 두려워한 레오펠트 가의 가주에 의해 버려진 아이는 한 남자에 의해 거두어졌고 한 사제에 의해 이름을 받았다.
그리고 그 후 21년. 징벌력 1191년의 한 전장에서
21세의 청년 유사스 톰멜은
마력이 존재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의문을 풀지 못한 채 전장에 발을 딛는다.
자신의 길을 열어나가는 유사스 톰멜 노그라드스탈의 행로를 따라 걸어 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되었다고 믿는 텔레포트. 이게 안되면 동정을 유지해서 마법사가 된 뒤에 다시 시도하겠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