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 가다가 삥을 뜯겼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원래 성격이 돈 같은거 남에게 절대 안 주는 타입이라
누군가가 험악한 표정으로 돈을 달라고 해도 없다고 뻔뻔하게 거짓말 치며 유유히 제 갈길가는 -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튀는 - 경우가 많았는데요.
오늘 제 돈을 뺏으려던 분은 참 영악하대요.
"동전 있어?"
"없어요." <- 최대한 무뚝뚝하고 냉담하게
"그럼 지폐는 있겠구나!"
제 지갑이 들어있는 불룩한 주머니를 보며 그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하아... 말이 막히더군요.
이럴 때 그 아저씨, 분홍색 마비마법으로 마비시키고 튀면 될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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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그게 뭐야, 먹는거야?
절대궁상 신.초.휘와 함께하는 죄충우돌 구슬 사냥꾼 일기!
내 앞에 펼쳐진, 당신 앞에 펼쳐진, 우리 앞에 펼쳐진
Fantasy Life-
환상의 나날 Ep.1 구슬 사냥꾼
작가가 중간고사가 얼마 안 남은 관계로...
이제부터 환상의 나날 Ep.1 구슬 사냥꾼은 매일 2회 연재(주말 제외)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한 화만 올렸구요.
내일부터는 빡세게 14화부터 2화씩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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