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설을 사랑하셨고 소설을 사랑하시고 앞으로도 소설을 사랑하실 문피아 여러분!
코믹을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어허! 아무리 코믹이라지만 개연성, 스토리 라인, 복선 다 문제 없는 작품이 드디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코믹이라는 토끼와 스토리라는 토끼를 동시에 잡은 작품입니다.
바로 여덟바람님의 클라비스!
장르는 판타지이고
연재분량도 적당합니다!
게다가 연재글을 보다가 분명히 웃을 것이라는 것도 보장해 드리지요!
--작품의 한 부분--
“베레시트...”
“예? 무슨 소리인가요, 프라이머스 공작 자제?”
날카로운 인상의 여인의 목소리가 들리자 대마법사가 의아한 얼굴로 그녀와 에제키엘을 바라보았다.
“이...이런...”
하지만 잠시 후에는 얼굴이 구겨진다. 마법을 시전하고 있는 것처럼 갑자기 마나가 움직이고 있다.
“베레시트 발로아...”
“자, 잠깐!”
대마법사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서히 커지던 마나의 규모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간다. 마나를 다루는 그조차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크기였다.
“이게 뭔가, 프라이머스 공작 자제!”
“...오오르.”
대마법사의 만류에도 에제키엘이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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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라니안이 서둘러 달려와 부축하는 척 했다.
“괜찮으십니까? 넘어질 뻔하다가 가방을 놓친다는 것이...”
[야비한 수를 부리지 마라, 퍼랭이. 순번을 따지자면 내가 먼저다.]
입으로는 말을 하되, 머리로는 또 다른 메시지가 들려온다. 마나를 실어 말하는 것이었기에 아무도 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나는...괜찮네...허헛, 그런데 자네, 우연히 던진 것 치고는 제법 정확하구먼?”
[더러운 빨갱이놈, 이 곳에서 붙어보자는 거냐.]
베이컨트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응수했다. 둘은 친절하게 서로를 부축하는 척 하며 서로에 대한 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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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클라비스! 여러분께 거침없이 추천드립니다!
잠깐의 시간만 검색에 할애하신다면 정말로 웃기고 재미있는 문피아의 작품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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