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초인의 길

작성자
Lv.1 馨影
작성
08.03.05 12:36
조회
1,171

신적 존재에 대해 논하고자 하는 사람은 절대 읽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독자와 작가간의 사고의 교류라는 것은 변증법이라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세계를 창출하는 것이지 절대로 자신의 세계관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초인의 길이라는 다소 진부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오래전 부터 인류가 꿈꿔오던 짜라투스트라를 만날 수 있는 소설입니다.

만약 독자가 인문학도 또는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시겠지만 만약 인문학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시다면 작가의 주석이나 도용구는 과감히 넘기고 보시는게 복잡한 심사를 달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뭐...여하튼!

한 번 보시고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작가는 산파이지 절대로 애를 낳아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뜻과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는 분, '소유냐 존재냐'의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분은 절대로 비추하는 소설을 정말로 강추드립니다.

추신.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한 번쯤 읽고 초인의 길을 보시면 글에 대한 해갈이 될 듯 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8.03.05 12:51
    No. 1

    좋은 글이죠. ^^ 요삼님의 새글 에뜨랑제도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diekrise
    작성일
    08.03.05 13:01
    No. 2
  • 작성자
    Lv.79 소청
    작성일
    08.03.05 13:36
    No. 3

    처음 보고 접는분들이 계신데...
    그런분들은 에뜨랑제를 먼저 보시고 초인의 길을 보시면 수월할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4번 도전하고 실패햇는데 에뜨랑제를 본 후에 빠져들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구독인
    작성일
    08.03.05 14:53
    No. 4

    저는 2번 도전했다가 실패했는데
    글이 좀 어렵다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暗然
    작성일
    08.03.05 15:20
    No. 5

    내가 제일 빠르다 그래서 다피했다.
    내가 제일 강하다 그래서 다 이겼다.
    이런 것은 좀 그렇지 않은가요? 단순히 천하제일인이 무공초식 몇번 외치고 대마법사가 날리는 9서클 마법을 나열해서 이야기를 이끄는 것은 독자가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보조해서 생각해야 하잖아요.
    초인의 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A라는 방법은 B라는 원리로 돌아간다. B라는 원리하에 C라는 생각을 합쳐 A의 방법으로 적을 상대했다. 그래서 적은 A를 막기 위해 또 D라는 원리의 E의 방식을 썼다. 라는 식으로 그 방식을 풀이해서 보여주시는데 그 방식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져서라고 생각됩니다. 천천히 읽어보면 흥미진진하고 재미난 작품이더라구요^^
    에뜨랑제, 초인의 길 초초초초초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3.05 20:05
    No. 6

    초인의길이 요새 연재가 뜸해서 기분이 무척 나쁩니다. 아! 보고싶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3.05 20:56
    No. 7

    이런 글은 정말 출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장가치가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4 테디베어
    작성일
    08.03.05 22:29
    No. 8

    저는 처음부분보고 빠져들었는데 블랙홀같은 흡입력이 있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보험들자
    작성일
    08.03.05 22:30
    No. 9

    초인의길, 에뜨랑제 백번 듣는거 보다야 !!
    한번 읽으면 느낌이 팍팍....비수처럼 꽂침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슬픈달빛
    작성일
    08.03.06 00:36
    No. 10

    공학을 전공하며 나름대로 관련분야의 지식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제 지식에 대한 회의를 느낀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드래곤의 브레스를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감탄했었습니다.

    선작이 많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다리는 글 중의 하나입니다.

    먼치킨이되 깊이 있는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8.03.06 12:28
    No. 11

    초인의길 정말 잘썼더군요.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다보는편인데...글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마치 코흘리개때 첨 삼국지를 접하고 여러번 읽고 또읽어서 이해했던거만큼 어렵더군요;
    유쾌상쾌통쾌 좋아하시는분들에겐 비추지만.. 흔해빠진 양판소가 질린분들에겐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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