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추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완결 났으면 좋겠지만, 제 취향이 좀 까다로운 관계로 출간작 미출간작 가릴거없이 추천부탁드립니다. (연중작은 제외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취향에 대해 설명드리면,
기본적으로 먼치킨물, 할렘물은 굉장히 안좋아하며, 별 생각없이 볼수있는 개그물보다는 좀 심각하며 짜임새 있는 글을 좋아합니다. (물론 개그적 요소도 녹아있으면 좋아합니다.)
물론 먼치킨물이라도 개연성이 충분하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만, 할렘물은 전혀 취향이 아닙니다.
많이 보는 요소로는 세계관 설정의 치밀함을 제일 선호합니다. 치밀한데다가 독특하기까지하면 금상첨화겠지요. 남들 다쓰는 설정 그대로 가져다가 쓰는 소설은 다 그렇고 그렇게 읽혀서 별로네요.
외로운 주인공보다는 많은 인간관계를 가진 주인공을 선호하지만 혼자 천사표인척하며 강력한 조력자들의 호감을 얻어 수많은 강력한 조력자들에게 둘러싸여 질질짜면 조력자들이 다 해결해주는 그런 주인공은 딱 질색입니다.
(친구한명없이 외로이 방황하던 소드마스터를 처음으로 무서워하지않고 친구로 대해줘서 소드마스터가 감동받아 친해진 후에 착한척하면서 소드마스터한테 질질짜면 알아서 다 해결해주는... 이런 레퍼토리 말입니다.)
위기를 주인공 혼자서 검이나 마법같은 무력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계략이나 협동으로 넘기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뭐 대충 이정도가 주로 보는 점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걸고 추천을 부탁드리는것이 굉장히 죄송합니다만, 많이들 좋아하는 먼치킨물이나 하렘물들을 굉장히 안좋아하다보니 읽을만한 소설이 정말 부족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러면 까다로운 조건이지만 많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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