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8 박선우
작성
07.05.13 00:27
조회
1,184

저는 대학 다닐때 연애편지조차 쓰지 못해 친구에게 대필을 시킬 정도로 글이라면 젬병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소설가를 꿈꾸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문장실력도 가진 아이디어도 빈약했었습니다.

처음 썼던 글은 완전히 '투명드래곤'에 맘먹을 정도로 엉망이어서 한숨을 쉬며 조용히 지워버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벌써 네번째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꿈을 쫓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속 깊이 가지고 있던 꿈.

언젠가는 글을 써서 출판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에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들을 참아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인기를 얻기 힘든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을 참아내고 인내한 후 진정으로 쓰고 싶던 글을 쓸수 있을때서야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낼 것입니다.

글은 가슴속에 담겨져 있는 열정이 있을때 써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오늘도 나는 글을 씁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감사하면서.


Comment ' 16

  • 작성자
    Lv.13 푸른나래
    작성일
    07.05.13 00:29
    No. 1

    우와!
    시 같아요.
    시라기보다는.
    어쨌든.
    제 글보다 훨씬훨씬 좋은 글 같네요. 헤헷!
    꿈이 있는것도 좋겠죠.
    꿈이란 거.
    아예 없애버리면 안되는건데...
    이 글 보니까 후회가 되네요.
    나도 꿈이란거 가질걸.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오드리햇반
    작성일
    07.05.13 00:31
    No. 2

    대막무영 하구 흑룡 넘 재밌게 보고 있어여^^

    두가지 모두 빨리 나오길 바랄께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주정
    작성일
    07.05.13 00:32
    No. 3

    어느덧 선작이 1만이 넘었는데 연참 생각은 없으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으으음강
    작성일
    07.05.13 00:33
    No. 4

    아무렴....

    투명드래곤의 아성을 무너뜨릴정도에 소설을

    쓰셨겠습니까 ㄷㄷㄷㄷ

    ㅋ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세르디프
    작성일
    07.05.13 00:43
    No. 5

    멋진대요 ㅋㅋ
    그런의미에서 연참 부탁!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맛간날라리
    작성일
    07.05.13 00:45
    No. 6

    버닝 모드 전환 하실 의향은 ??
    밤을 새서 보고 싶은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bach
    작성일
    07.05.13 00:50
    No. 7

    아 놔~~~~~
    이시간에 흑룡을 올려주세요 ,,ㅠ.ㅠ
    제발 흑룡을 한편더 보고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5.13 00:58
    No. 8

    10연참을 기대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문휴
    작성일
    07.05.13 01:02
    No. 9

    '투드'라는 글을 접한 적이 없어서....
    예전엔 사람들의 말이 찝찝해서 거리를 두었고 이젠 구하는 방법을 알 수 없어졌고.... 한번 정도는 봤으면 한다는...
    암튼...'투드'라는 작품이 좋은 면에서든지 나쁜 면에서든지 장르문학에 큰 영향을 끼치긴 끼쳤나 보군요.
    그나저나.... 흑룡은 새로운 n을 언제쯤 띄우실껀지....
    연담에 글 올리셨으니 새 글도 한 두어편 정도....;;;
    첫날밤 씬... 아후~
    그것보다 더 극악한 절단마공은 없을지도.....
    살짝 각성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天銀河水
    작성일
    07.05.13 01:33
    No. 10

    그런 의미에서 흑룡 연참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유령자
    작성일
    07.05.13 01:38
    No. 11

    자 이제 멋진 글을 쓰신 기념으로 연참을...ㅎㅎㅎ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마[万摩]
    작성일
    07.05.13 01:39
    No. 12

    ㅋㅋ

    저도 그 소리 들었는데..

    한창 조아라에서 투드 뜨고 있을 때, 글 한편 썼다고 리플에

    '투드 작가아니세요??'

    라는 말에 충격 먹고 6개월가량 잠수 탔는데..

    아직도 초보작가에서 못 벗어나고 있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
    작성일
    07.05.13 03:58
    No. 13

    투명드래곤을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5.13 11:06
    No. 14

    찾...찾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유미준
    작성일
    07.05.13 13:31
    No. 15

    난 어재 간만에 문피아 돌아와서 흑룡읽고 넘 좋아하다가...... 비밀글에 걸려서 눈물을 흘렸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레이난테
    작성일
    07.05.13 22:02
    No. 16

    후후 은은한 감동이 오는글이네요 흑룡은 1,2권 동시 출판입니까?
    그리고 정확한 출판일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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