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사또]를 쓰고 있는 [므흣마님]이어요.
그동안 자유연재란에서 홀로 쓸쓸히 연재를 해오다가, 분량이 꽤(?) 쌓이고, 이번에 드디어 카테고리가 생겼어요. 전처럼 일일이 찾아보시는 번거로움이 없다 싶어서 이렇게 알리러 나왔어요.
갈래 : 명랑(?)로맨스
시대: 조선 중기
배경: 제주도
줄거리 : 생략^^;;
‘누굴까?’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여인이 그 앞에 나타났다. 자신이 누워버리는 바람에 움푹 꺼진 자리에서 살짝 비껴 그녀가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확인하기에 충분히 가까운 거리였다.
‘허억! 이런 엄청난 경국지색의 미인이!’
그녀의 빼어난 미색이 주는 충격은 과히 컸다. 그의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갑자기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호흡이 점차 곤란해져 온다.
‘이런. 사람을 혼을 빼는 여우다!’
그녀가 소천을 막 지나쳐가려고 한다.
‘이크! 어쩌면 하늘이 준 기회를 이리 놓칠 수야 없지. 이 박소천이 그동안 반듯하게 살았다고 하늘이 내려준 선녀인지도 모르잖아?’
그녀가 막 지나쳐 가려는 그때.
소천은 여인이 있는 방향으로 몸을 한 바퀴 굴렀다. 그리고 발끝을 슬쩍 들어 올려 그녀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발을 건 게 아니다. 그녀가 그에게로 넘어지게 하기 위해 약간에 기술을 부렸다. 다른 한쪽 발이 그녀의 치마 속으로 기어들어가 다리를 감아서 끌어당겼던 것이다.
“꺄아악―!”
그렇게 작업(?)에 성공한 그는 와락 쏟아지는 여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우겔겔겔~ 이제부터 시작이다!!’
-본문 중에서-
***
덧1:
그리움에 사무치어…
평생 허벅지에 대바늘을 꼽는 외로움을 느끼고 싶지 않은 분.
사랑에 초탈하지 못한 분들께서 찾아주시면 좋겠어요^^*
덧2:
로맨스는 취향이 아니라서...ㅡㅡ
↑ 이런 댓글 다시는 분에게는 므흣한 척*조 44호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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