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소설을 부모님은 물론 판타지 소설을 쓰레기라
매도하는 이들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작품명은 '희망을 위한 찬가'입니다.
내 멋대로 줄여서 '희망찬'
이 작품은...제 견해론 인간적인 소설입니다.
철학적, 논리적 사실들이 여러 사례들이나 작가님 본인의
해석과 함께 글에 자연스레 풀어져 나옵니다.
등장인물들과 말과 행동 등에 자연스레 녹아 있죠.
철학적, 논리적이라 했지만 딱히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논술에 도움이 되고 재미있는 정도지요.
이 글의 저자이신 카이첼님께서는 자기가 부족하다고 자꾸
빼십니다. 그 평가는 모든 객관이 그러하듯 분명 타인을 보고
카이첼님 스스로가 주관적으로 내린 해석이시겠죠.
...어떤 세계에 살고 계신지 심히 궁금합니다.
작중 주인공인 은결처럼 초음속의 세계에 살고 계십니까?
제 주관적 해석이지만 독자들은 우선 그 깊고 방대한 지식에
혀를 내두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건 속에 전혀 어색하지
않게 녹여내는 글솜씨에 그냥 모르고 지나칩니다.(...)
그리고 여타의 소설과는 다른 문장과 어휘는 작가님 특유의
개성을 느끼게 합니다.
마냥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이나 논술도 민성이나 동물원
삼총사를 동원함으로써 재미있게 서술하고 계시죠.
이런 사람이 스스로를 찌질이라고 지칭합니다.
이런 블루 보이(...)
아무튼 이 작품은 현대 퇴마물로 몬스터니 요괴니 하는
것들이 아닌 '사념체'라는 것들을 주로 잡습니다.
이 사념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녀석들은 사념이 모여
생긴 덩어리 같은 것으로 형태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며
싸우는 녀석들이죠. 사념이 모여 생성되는 만큼 정기적으로
생기고 사념과 욕망이 충돌하는 곳. 즉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곳. 도심지에 자주 출몰한다는 것 같습니다.
아마 박멸은 무리지~, 싶습니다.
인간이 멸종하면 자연 소멸되겠지만요.
아무튼,
위에서 언급했듯 주인공은 박은결이란 녀석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생으로 사별한 어머니를 대신해 가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은 할아버지, 아버지,
주인공, 여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건 다 재쳐놓고 여동생만큼은 참 바람직한 구성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얘기가 길어질 것 같군요.
우선 주인공인 은결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지식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 지경으로 쌘지는 기업 비밀이랍디다.
단, 왕따라는거~
왜 왕따냐? 다 같이 CBR!
...책벌레란 거지요.
그것도 재미 없는 책만 골라 읽습니다.
리셋라이프, 만검조종, 마하나라카 등 좋은 소설이 많은데
이놈이 읽는 소설은 죄다 이런 겁니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야생의 사고, 칸트 등등.
졸라 재미 없고 머리 아픈 철학책만 죽어라 팝니다.
그런 주제에 성적은 30% 정도니 왕따 당할만 하죠.
다른 이들이 보기엔 괜히 잘난척 하는 걸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한없이 우울한 소년, 책벌레, 샌님, 블루 보이 등.
정말 우울하고 음충맞은 별명들만 가득합니다.
하지만 재밌는 구석이 있는 녀석이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놈은 이걸로 그냥 넘어가고~
여동생분의 성함은 박미래 양.
전교 1등도 할 정도로 머리 좋고 성천고등학교 최고의
미소녀로 고백도 여럿 받았습니다. 물론 다 찼습니다만.
브라콤 기질이 다분합니다.
흠흠. 여동생 지지파인 저는 분투 기대중입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분명 비중이 큰 인물이지만 그냥 넘어가죠.
그냥 은결이랑 똑같은 인간 궁상들 쯤으로 생각해 두세요.
글을 읽다 보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시겠지만요.
미인은 귀중한 천연자원이다!
리셋라이프의 이그니시스님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죠.
그렇습니다. 이제 미소녀를 소개하도록 하죠.
가능성 높은 히로인 세연.
은결이 사념체로부터 구해준 소녀입니다.
여러 특이점이 많지만 미니리름은 가급적 피하겠습니다.
상당한 미소녀에 다소곳하고 착한 성격이라고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처음엔 에~얘 별로다.
하시는 분도 점점 좋아지실 겁니다.
다음은 일본에서 건너오신 무녀. 쿠로사카 유리에
다 필요 없고 미소녀입니다. 최근 올라온 편(98, 99, 100화)
에서 주인공과 급진전이!...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각은 새벽 7시. 졸려...
대충 히로인만 정리하자면...
박미래.
여동생이란 게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게다가 친동생. 금친금기란 단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입니다.
세연
그냥 평범한(본인 생각엔)소녀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군요.
하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히로인입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푸른 뇌전이
심히 걸리는군요. 뭐, 그게 현재로선 최고 매력이긴 합니다만.
쿠라사카 유리에
최근 주인공에게 마음이 기운 듯 보입니다...가 아니라
서술되어있습니다.
주인공과 같이 퇴마사고 해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녀의 가문이 또 문제군요. 은결이네 집안 사정도
발목 단단히 붙들고요.
결론.
은결이의 애정전선은 참으로 복잡다난, 험난하단 거죠.
맨 뒤에 미소녀에대한 건 이 글의 철학이나 논리를 마냥
어려워 하실 분들을 꾀기 위해 올린 겁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입니다만 전투도 상당히 볼만(읽을만)합니다.
그럼 졸린 관계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카이첼님~! 글 써조요~
닉네임 바꾼 열혈 독자 유마로부터. 이젠 폭주기관차. 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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