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담] 차부의 성공과 목표

작성자
Lv.1 차부
작성
06.09.11 17:16
조회
521

이글은 범인검의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쪽지가 왔습니다. 연재한담에도 올려 범인검을 읽지 않는 다른 사람도 읽을 수 있게 해달라는 쪽지였습니다.

잠시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범인검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공감대가 형성된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없겠으나, 이내용과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신 분도 있을 겁니다.

그렇더라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여기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읽으신 분께는 죄송합니다. 범인검 65편과 같은 내용입니다.

성공과 목표

미국의 유명한 수영선수인 플로렌스 채드윅(Chadwick)은 수영에 한한 갖가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남 캘리포니아에서 카탈리나 섬까지를 헤엄쳐서 건너기도 하였습니다. 그녀가 영국의 도버해협을 건너기 위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한 가지 실수가 있었습니다. 차가운 물과 거친 파도 그리고 해협을 지나는 급물살에 대한 대비는 하였지만 도버해협에서 자주 나타나는 안개에 대응하는 훈련을 미처 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결국 시계(視界)를 상실하고 포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포기한 다음 기자들이 질문하였습니다. "포기할 당시 도착 예정이던 해안에 매우 가까이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까?" 그 때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목표 지점을 볼 수 없었어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목표 지점을 볼 수 없는 것이 그녀의 실패의 원인이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목표가 없이 일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가 뚜렷한 사람입니다. 도스도예프스키도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있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위대한 목표가 위대한 성취를 이루는 것입니다.

옛날 어떤 농부가 아들에게 소를 몰아 밭을 갈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있다 나와 보니 아들이 간 밭이랑이 꼬불꼬불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소를 모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 멀리 목표를 정해두고 목표를 향하여 소를 몰아라." 아버지는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보니 여전히 밭이랑은 꼬불꼬불했습니다. 아버지는 화가 나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분명히 목표를 정해두고 목표를 향하여 소를 몰라고 하지 않았더냐!" 이 때 아들은 목표를 정해두고 목표를 향하여 소를 몰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 네 목표가 뭐냐?" "저기 풀 뜯어먹는 소요". 목표는 흔들림이 없는 확고한 것이어야 합니다.

목표를 뜻하는 goal이란 말은 그 어원이 분명치 않지만 지금은 사라진 어떤 운동경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그것은 원래 넘어야 할 선 즉 일종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표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표란 가능성을 내포해야 합니다.

눈에 쉽게 보이는 확고한 목표(goal)가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이 축구에 열광하나 봅니다.

가능성이 없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그 자체가 실패입니다. 목표가 정해진다는 것은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는 증거입니다.

독일 BMW의 밀베르크 회장은 BMW가 40년 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목표관리 시스템이라고 하였습니다. 회사는 전 직원에게 목표를 정해줍니다. 목표를 정해줄 때는 상사와 충분한 상의를 거칩니다. 실패한 경우 그 이유를 충분히 토론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줍니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독려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월마트가 시장을 장악하는 이유도 사업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목표를 가지되 목표를 높게 설정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목표의 설정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존 템플턴은 '열정'에서 목표 성취에 적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규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목표를 모호하지 않게, 구체적인 표현으로 정리하라.

둘째, 당신의 목표를 상세하게 글로 적어라.

셋째, 그것을 매일 반복해 읽고 마음에 새겨라.

넷째, 목표와 관련된 일은 무엇이든지 배워라.

다섯째, 기회가 올 때 최선을 다해 매달리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성취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가 하나씩 성취될 때의 즐거움이란 인생의 보람입니다.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든지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가 보편타당하고 발전의 소지가 있다면 기다려 줘야 합니다.

문피아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장르소설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각도에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판단한 가장 큰 원인, 즉 다른 사람(특히 순수문학 계열)들이 쓰레기라 하는 원인은 목표가 없는 글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20년 동안 무협을 읽으면서 몇몇 기억에 남는 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녹수장산곡이라는 글을 비롯한 몇 개의 글이 지금도 기억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기억되는지...

목표! 기억에 있는 그 글들은 목표가 있었습니다.

작가가 뭔가를 말하려 하고 그것을 만족할 정도로 제가 전달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목표가 저에게 전이된 것입니다.

저는 범인검을 쓰는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화려하지 않더라고 읽은 이후에 약간이라도 기억에 남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처음이라 초라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표현하지 못합니다.

제가 살면서 느꼈던 회한, 후회, 기쁨, 행복했던 순간들을 무협이라는 형식을 빌려 표현하려 하지만 어렵기만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할 것입니다.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말입니다.

범인검으로 안 되면 다음에. 다음에도 안 되면 또 다음에....

이런 결심을 하고 글을 읽을 때(장르소설) 습관이 생겼습니다.

글의 내용보다는-여기에서 내용이라는 것은 소재의 선택이나 기술적인 것을 말합니다. - 작가가 원하는 목표가 느껴지면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작가와 쪽지를 교환합니다. 목표가 모호하면 물어서라도 확인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소 표현이 비틀려 있다하더라도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적극 응원합니다.

결국 인생이나 글을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역량에 맞는, 최선을 다한다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면 성공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역량 이상의 목표를 세우면 실패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역량은 누구도 모릅니다. 그 당사자 즉 어떤 목표를 세운 당사자밖에는 모른다는 겁니다.

나중에 결과를 보았을 때 그의 역량을 어느 정도 알게 되지만 그 역시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실패를 경험으로 발전했는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므로 누군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면 참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비틀린 소재, 상식에 어긋나는 것으로 목표를 달성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만약 이런 것들로 공감이 가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대단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공은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시도하는 이가 있다면 박수와 격려를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는 일상적인 것들로 동그라미를 만들려 합니다. 그럼에도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토록 일그러진, 저는 엄두도 못내는 것들로 동그라미를 만들려하는 것을 이제는 보지 못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런 것들로 완벽한 동그라미를 그린다면 경이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글이라면 보는 목표가 있으니 읽는 것은 당연합니다.

끝으로,

야망을 가진 젊은 분들, 아니 성공을 열망하는 모든 분들 작게는 취업을 바라고, 크게는 지도자를 바라는 분들은 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가지십시오. 단 자신이 볼 수 있는 목표여야 합니다.

그 목표가 보이지 않는 다면 스스로 지쳐 가장 빨리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겁니다. 목표를 크게, 멀리 보기위해서 공부하고 지식을 쌓는 것입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달리십시오. 성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이 좋은 목표를 가지고 성공하기를 소망합니다.

사족.

글을 쓰다 보니 무척 예민해져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저의 생각이 옳지 않다는 반론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위의 생각이 제가 하고자 하는 주제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이 옳음을 다시 확인하는데 조금 고민했습니다.

이제는 범인검에 집중하겠습니다.

저는 가장 좋아하는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늘었습니다.’ 또는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댓글을 보게 되면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도 발전하는 저를 본다는 것이 무척 행복합니다.

이럴 때마다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니까요.


Comment ' 8

  • 작성자
    설풍(雪風)
    작성일
    06.09.11 17:31
    No. 1

    지극히 교훈적인 말씀입니다.
    가능성있는 목표를 세워라. 그 목표는 눈에 보여야 한다.
    제가 쓰고 있는 글에도 분명히 목표는 있었습니다.
    가능성도 있다고 믿었고, 눈에 보일 것이라고 믿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안개에 싸인 듯 모든 것이 불투명하게 보입니다.
    무협도 이렇게 쓸 수 있다. 무협의 지평을 한번 내 손으로 넓혀 보자.
    흐흐흐. 결론은? 십방철가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제 게시판에 연중이라는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무협적인 요소를 집어 넣으면서도 문학적인 향취가 느껴지면 좋지 않을까? 꼭, 주인공 뒤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모든 전개가 이루어질 필요는 없지 않은가.
    영웅의 자질이란 서로 비슷한 것이고, 티끌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다.
    그렇게 써보자. 모든 등장인물이 살아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 보자.
    ---- 언젠가는 완결을 짓고 싶습니다. 먼 훗날 언젠가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설유애
    작성일
    06.09.11 17:31
    No. 2

    차부작가님을 참 좋아합니다.
    몇 안 보는 무협 중에 대작이기에 보고 잇습니다 1/3 밖애 못 봐군요 ㅜㅜ
    차부님의 글을 보니 떠오르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차마 못 외우고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글인데.. 뒤적뒤적 잠시만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

    여기서 책을 글로 바꾸어서 읽으면 님께서 말하신 오늘의 핵심 요점이 맞지 않나 생각듭니다.
    그럼 전 로맨스르 읽으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차부
    작성일
    06.09.11 17:48
    No. 3

    얼마전 제가 십방철가를 추천했습니다.
    목표가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추천을 해도 좋은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시도를 하는 사람이,목표가 내제된 글을 쓰기 시작하면 장르도 곧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 시작할 겁니다.
    지금 장르를 읽는 분들이 자신있게 동생이나 친구, 또는 선배, 다른 사람에게 권할수 있다면 장르의 미래는 밝습니다.
    이글은 계몽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합니다.
    설풍님. 실패라니요. 십방철가는 훌륭합니다.
    조회수는 숫자입니다. 아마도 나중에는 기억에 남는 글이 된다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설유애님!
    저 유부남입니다. 너무 좋아하지는 마십시오.^^;;
    허험! 공개적으로 고백을 하시다니....ㅎㅎ

    고민을 털어내니 유쾌합니다.
    농담도 자연스럽게 나오고요... 그리고 로맨스도 읽어보니 감칠맛나고 재미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설유애
    작성일
    06.09.11 17:53
    No. 4

    ^^~ 전 제 글을 좋아해 주는 모든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설유애
    작성일
    06.09.11 17:58
    No. 5

    십방철가 망했다고 하시는 작가님..
    어느 작가님 필 납니다 ^^
    절대 망하지 않았슴당
    내가 보는 무협 두개.,. ^^ 낭중악처까지 3개 무협이 전부임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진룡
    작성일
    06.09.11 18:34
    No. 6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이 글을 읽으며 말로 표현 못할 많은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글을 클릭하고 십여분 간 몇 번이나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르 문학을 쓰시는 작가분들 모두는 실패하신 것이 아닙니다.
    조그마한 목표, 출간 혹은 완결의 목표, 한 분의 독자에게라도 자신의 글을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목표 등등...
    분명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는 분들을 보노라면 전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문피아에 연재하시고 계시는 작가분들도 존경합니다.
    이 글을 보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에서 많은 것을 동감하는 바입니다. 소중한 것을 얻어 지금 마음은 청정한 느낌입니다.
    지금의 기분은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지 못합니다.
    두서 없는 댓글이지만 그냥 한 번 댓글을 달아 보고 싶어서 무작정 써봤습니다.
    목표를 가지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06.09.11 21:24
    No. 7

    이 부분..
    제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부분과
    지금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집으셧네요.
    음음 저도 뚜렸한 목표를 얼른 세워야 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06.09.11 23:44
    No. 8

    음.. 좋은 글입니다.
    범인검 선작 삭제한 거 다시 선작합니다.
    제대로 읽지않고 삭제한 거 미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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